원테이크를 왜 지양하는지 알아버리기

개인적으로 유럽에서 굴러다닌 경험이 있어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는 빅토리아의 행동은 공감이 가고 인디영화 보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다만 중반부부터 은행털이 영화로 장르가 바뀌는데 너무 나가고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각본가가 두 명이드라구요... ㅋ

맥주에 오징어 먹으면서 핸폰게임에 PC게임 동시에 하면서 봤음.

그 놈의 한두번에 찍기 기록을 위해 관객은 눈이 너무 피곤하다. 마구 흔들리는 하면, 여주인공과 이상한 떨거지들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도 이유가 있겠지 싶어 끝까지 참고 봤다. 그러나 약간의 스릴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고 눈만 무지 아팠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 시대적인 무슨 상징이리도 있을까 고민, 그러나 허무만

왜 출연진 리스트의 첫번째가 빅토리아역 라이아 코스타가 아니라 소네인지 어이가 없어서. 종종 여성이 주인공이면 조연 남자가 일빠로 뜨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여자를 먼저 띄워주기가 싫은지? 어차피 다 모르는 배우기는 마찬가지고 역 비중도 너무 차이나는데 문화계에서까지 성차별봐야하나?? 각성하라 다음.

원테이크 촬영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 편집없이도 장면을 이렇게 잘 엮을 수 있다는게 너무 놀랍다. 시종일관 흥미진진했다. 나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방식이다. 별 8개!!

시도는 좋았으나 이야기가 공감이 안 간다

영화 전체를 롱테이크 형식으로 그려낸 참신성은 돋보였으나, 그녀의 하룻밤 사이의 일탈과 허무한 결과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봤습니다. 원테이크 촬영이라는 타이틀때문에 보게됐는데... 페이크다큐같은 느낌도 나고 ... 몰입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여배우가 개성이 강해서 빠져들었네요..

여자가 이해가 안가..

원 테이크 원 컷 촬영이다 보니 2시간 넘는 러닝타임 동안 등장인물의 뒤를 따라다니며 보게 된다. 양아치들의 하는 행태를 계속 지켜보는 건 힘들다. 길에서 마주쳐도 다른 골목으로 돌아가는 판에...--;

즉흥적인 만남(?)... 쉴틈없던 원테이크 촬영기법은...좀 어지럽고 여쥔공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였을까...하...'

젊은이들의 치기 어린 하룻밤에 벌어질 수 있는 모든 것이 그려진 영화. 다소 느긋한 중간까지와 달리 수직상승과 급전직하를 보이는 후반부. 원테이크 영화라 마치 객석 가까이서 보는 연극 같은 느낌도 받고, 배우가 느끼는 감정을 음향으로 생생히 전달. 촬영, 각본, 연기, 음향 모두 멋진 영화

2015년 독일 영화중 주목도 많이 받았고, 평도 좋은 영화였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가벼운 독일 영화치곤 상영시간이 꽤 길었는데, 내용도 그저 그래서 더 길게 느껴졌던 영화... "Der Staat gegen Fritz Bauer (2015)" 역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소재가 많이 다뤄진 내용이라 어떨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