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건설회사의 중역 고노스케는 이미 결혼을 했지만, 젊은 날 사랑했던 여자와 우연히 재회한 후 다시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망설임과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멈출 수 없는 두 사람. 그러나 고노스케에게 심장병이 찾아오면서 둘의 사랑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데...
  영화제 소개글. 현실의 제약을 뒤로하고 강렬하게 구애하는 남자와 당황하면서도 그 사랑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여자. 압도적인 흡입력으로 스크린에 펼쳐지는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은 사와이 신이치로 감독의 아름다운 연출력을 통해 마음을 울리는 순애보로 완성되었다. 이 영화로 여주인공 요시나가 사유리는 1999년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사토 토모는 우수 여우조연상을, 그리고 키무라 다이사쿠가 우수 촬영상을 수상하며 일본아카데미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메가박스일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