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교차시킨 영화. 바쁜 일 때문에 가족에 소홀한 사람, 폭탄을 제조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사람, 불륜을 의심받는 사람, 거리의 여인과 시간을 보내려는 노인 등을 자유롭게 오고 가는 카메라는 뚜렷한 이야기보다는 사람들 사이의 무드를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1984년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2013년 제8회 시네바캉스 서울)
독특한 유머코드 그리고 다양한 삶의 조각들이 어우러짐
몇 년 전...
시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됐지만 사람 사는 건 크게 변하지 않았다. 화가들은 여전히 여성의 나체를 그리고 있고, 구걸하는 거지의 남루한 옷차림은 100년 전과 다를 게 없다. 어디에 뭐 있는지 다 알아서 돈 되는 것만 가져가는 도둑도 그대로 있고, 바람 피는 남편, 밖에서 딴 남자 만나는 아내도 여전히 있다. 만찬을 할 땐 여전히 고급 접시가 필요하고, 음악은 여전히 바흐나 모짜르트, 베토벤을 연주한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세대차이 느끼는 것도 똑같고, 잘 사는 사람들과 못 사는 사람들의 삶도 그대로다. 물질적인 것들은 넘쳐나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긴 하겠지만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들은
몇 년 전...
누가 주요인물이라고 정하기 어렵고 서사가 없다. 모르겠다. 뭘 본 것인가. 이런 영화도 있구나 싶다.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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