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여류 기업가 공도희는 정신 없이 바쁜 와중에 점쟁이로부터 전생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녀는 차를 달려 바닷가에서 전생의 소리를 듣다가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낙도의 홀아비 용달호에게 넘겨진다. 달호는 도희가 집 나간 자신의 아내라고 믿고 달호의 매질에 그녀 또한 그 사실을 받아들인다. 1년 후, 달호가 항구에 나간 사이 낙도를 탈출한 도희는 자신의 회사로 돌아가지만 아무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자신이 공도희 임을 주장하며 자살극을 벌이다가 도희는 빌딩 아래로 몸을 던진다. 해변가 자동차 안에서 눈을 뜬 도희, 그것이 꿈이었음을 깨닫는다. 화려한 외출을 끝낸 도희는 차를 몰아 고속도로로 들어선다.
당시로서는 참신한 시도같음 미스테리까지는 아니고 바쁜 일상에 지친 상류층 회장 공도희가 바닷가를 찾았다가 잠들어서 꿈을꿨다는 설정의 이야기... 꿈속에서 외딴섬에서 납치되어 살았던 시간은 피폐하고 초라한 시간은 그녀에게 화려한 외출이었다...
몇 년 전...
사이델릭한 영화...
몇 년 전...
같은 연도 1977년작 이어도와 함께실험적 미스테리 성향의 작품..
몇 년 전...
역시 이대근이다 ㅎㅎㅎㅎ
몇 년 전...
쵤영장소 욕지도 해안은 최고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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