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정광인 부인 조안(Joanne Cole: 샤론 휘리 분)을 둔 경찰관 데이비드(David Cole: 맥스웰 콜필드 분)는 아내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오로지 경찰 직무에만 충실하다. 이에 불만을 느끼고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조안은 혼자만의 상상으로 많은 남성들과 관계를 맺는데 어느날 전선 수리공과 충동적으로 관계를 벌이게 된다. 그때 마침 순찰 도중 집에 들른 데이비드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그러나 화를 낼 줄 알았던 남편 데이비드는 오히려 더욱 자극을 받고 조안을 뜨겁게 안는다. 이를 계기로 남편에게 정사 장면을 엿보며 쾌감을 느끼는 관음증이 있는 것을 알게된 조안은 자신의 욕구도 해소시키며 남편의 욕구도 충족시킬겸 사회의 저명 인사들을 침실로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또한 남편은 비밀리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그녀의 정사장면을 관찰한다. 그러나 우연히 그들의 비밀을 알게 된 토플리스 클럽의 경영자 램비티(Lamberti: 데이비드 캐러딘 분)는 퇴폐업소 축출을 선거 공약으로 내건 시장 출마자 플레쳐 로스(Fletcher Ross: 잔-마이클 빈센트 분)를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 음모를 꾸미도록 데이비드를 협박한다. 그리고 이 계획이 성공하자 데이비드는 램버티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한다. 이에 싸움이 벌어지는데 공교롭게도 조안의 과거 손님이었던 잉그리드(Ingrid: 델리아 쉐퍼드 분)에 의해 경찰이 들이닥치고 조안과 데이비드의 이야기는 사회에 퍼져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