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의 아내가 되었지만 무료함으로 괴로와하던 서정애는 테니스장에서 연하의 남자 경남을 알게 되고 주기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러나 시누이 군자가 두 사람 사이를 알게 되고, 가족들 사이에 그녀의 비밀이 모두 탄로난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부정에 혈압으로 쓰러지고 남편은 그녀를 집요하게 괴롭힌다. 집을 나온 정애는 경남을 만나 산장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제주도로 떠날 것을 약속한다.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 정애는 목욕재개를 하고 남편이 잠든 방안에 앉아 약을 먹고 쓰러진다.
고전 사랑과 전쟁 정영숙씨의 리즈시절 감상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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