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소녀들 : Beyond the hills
참여 영화사 : 찬란 (배급사) , 찬란 (수입사) , 플레인에어 (제공)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8
도대체 그 날, 그 수도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란 두 소녀 알리나와 보이치타. 독일로 떠났던 알리나는 수도원에 있는 보이치타를 데려가기 위해 고향 루마니아로 돌아온다. 하지만 수도원 생활에 익숙해진 보이치타는 수녀로서의 삶을 원하고 그런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알리나 또한 수도원에 머물게 된다. 보이치타의 사랑을 되찾고 싶은 알리나는 수도원의 믿음과 규율 사이에서 점차 갈등이 깊어진다. 결국 신부와 수녀들은 알리나의 몸 안에 깃든 악마를 쫓아내야 한다며 퇴마의식을 시작하는데…
왜 난 무지와 맹신만큼 여주인공의 과도한 집착도 문제였단 생각이 들지?? 그녀가 찾아오지 않았거나 일찍 포기했어도 그들은 나름 평화롭게 살았을텐데..무지와맹신보다 문화적 충돌로 인한 비극이란 생각이..
몇 년 전...
깐느 수상작 치고 이렇게 쉽고 편안하게 연출된 작품이 거의 없음. 재밌네요
몇 년 전...
신의 이름으로 이런짓을 한다는데 문제다종교는 양날의 검이다 전쟁 보다는 종교 때문에 죽음 사람이 더 많은 세상 그넘에 신이 뭔지 ....인간은 나약한 존재인가..
몇 년 전...
수녀원생활에 잘적응하고 하나님과 삶을 동행하고픈 주인공을 너무나 사랑하고 사랑하다 못해 집착하는 친구가 너무 안스럽고 밉기까지 했다?무거운 내용이지만 보는내내 그을씨년스런 분위기가 좋았다?
몇 년 전...
선한 사람이 악행을 한다면 그건 종교 때문이다. 종교적 확신을 가질 때 가장 철저하고 자발적인 악행을 저지른다. 무지와 맹신이 선의에 힘입어 한 여자를 마녀사냥한다. 중세에는 오죽했을까. 기승전결로 몰아가는 감독의 연출은 작품을 할수록 놀랍다.
몇 년 전...
이 끔찍한 무지의 집단은 또 뭔가...
무엇이 잘못인지도 깨닫지 못하는 그들을 보니..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집단이 떠오름;;
몇 년 전...
최근 교회 내에서 큰 이슈가 있었다. 하나는 대형 교회에서 일어난 목사 세습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역시 대형 교회 목사의 여성도 성폭행 사건이다. 둘 다 회개하는 모습 없이 악마의 짓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목사가 설교 시간에 반대하는 자기 성도를 향해 악마라 하는데 그걸 들으면서 아멘 하면 그게 정상적인 교회인가. 그 목사에 그 성도다. 목사들은 자기가 특별한 주의 종이라고 믿는데, 그 얼마나 교만한 생각인가. 높은 교단에 서 있다보니 진짜로 주의 왼편에라도 앉은 줄 아나 보다.
몇 년 전...
의지할 곳도 마땅히 갈 곳도 없었던 알리나에
겐 친구 보이치타가 이 세상의 전부였었거늘...
2005년 루마니아에서...실제로 일어났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몇 년 전...
전작이였던 4개월3주그리고2일에 느껴젔던 완벽함보다는 계속해서 삐긋거리는 느낌이다.
조금은 심심한대라고 생각할때쯤.. 후반에 희몰아 치는 강렬함은 영화의 힘을 보여준다.
걸작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좋은 작품인것은 분명하다
몇 년 전...
졸다가 보고 졸다가 보고 졸은 기억벆에 없다. 알바들의 높은 평점에 낚여서 아까운 내 시간만 버렸다. 영화가 이렇게 졸릴수도 있구나... 를 알게 해준 영화
몇 년 전...
종교적 신념과 개인의 욕구가 상치되지만, 그 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변화시키고자 하는 몸부림이 보여진다. 그렇다고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다가오는 것은 실망스럼이 걸림돌로 다가온다. 결국 차안과 피안의 언저리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살이는 보이지 않는 희뿌연 연기와 같다고 하겠다.
몇 년 전...
영화속 그 어떤 인물도 절대악인이 없다. 우리 삶에서 그런 것처럼 말이다.
대부분의 인물들은 선의에서 행동을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시대에서 동떨어졌기에 문제가 된다.
친구를 잃은 주인공의 눈빛이 그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을때 소름이 돋았다.
괜히 시민과 나데르의 별거가 생각이 났다.
몇 년 전...
멍에를 쓰고 달구지를 끄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소와 힘에 부쳐 일하다 쓰러져 죽은 소를 당연 하게 여기는 주인 설정과 곳곳에 숨어 있는 현실에 대한 비유 마지막까지 매섭다
몇 년 전...
전 이 영화보면서 수녀들이 이상해 보이지 않았어요. 세번 영화 보고 리뷰 읽고 아 그런 거구나 깨달았죠. 왜냐하면 지가 수녀였었거든요...
몇 년 전...
시간마저 비껴간 신을 향한 맹목적인 믿음이 공포스러웠다... 알리나의 죽음 이후 바깥 세상으로 나온 수녀들의 모습이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를 깨닫는 순간, 관객은 허를 찔린다
몇 년 전...
나는 영화에 한 수녀가 알리나가 정상을 되찾았다고 하자 신의 은총이라며 수도원의 모든 이가 모이지만 결국 그녀가 숨지는 장면에서 카프카의 소설이 연상되어 인상깊었다. 그 소설에 등장하는 장교는 탐험가에게 어떤 장치를 설명하며 이 장치에 죄수가 들어가면 “죄수는 참으로 온순해집니다. 제 아무리 우둔한 자라도 지성이 보이기 시작”하고 죽는다고 한다.
몇 년 전...
지금까지 수도원 영화가 육중한 담안에서 일어나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분위기에 주목해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는데,이영화는 수도원에서 일어나는 일상과 갈등을 날것그대로 묘사하여 수도원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려주었고,신(神)의 미명아래 한 인간의 삶이 얼마나 철저히 유린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줌.
몇 년 전...
수도원 입장에선 낯선 소녀가 평화를 깨는 침범자였다. 그들은 소녀를 이해하지 못했고 그들 방식으로 선의를 베풀었으나... 결국 양측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해 비극이 일어났다. '다름'을 '틀림'으로 이해하는 게 어디 이들뿐이겠는가? 암튼 영화 내내 낯선 소녀는 밉상이었다.
몇 년 전...
왜 난 무지와 맹신만큼 여주인공의 과도한 집착도 문제였단 생각이 들지?? 그녀가 찾아오지 않았거나 일찍 포기했어도 그들은 나름 평화롭게 살았을텐데..분명 떠나달라고 얘기했고..무지와맹신보다 문화적 충돌로 인한 비극이란 생각이..
몇 년 전...
루마니아의 수도원이란 거울을 통해서 본, 자유의지를 억압하는 맹목적인 추종의 섬뜩함
몇 년 전...
차우셰스쿠의 아이들에 대한 현재의 이야기. 잘못된 종교의 신념과 벼랑끝에서 사랑을 추구하는 개인의 신념이 부딪치며 묵직하게 보는이의 마음을 뒤흔드는 수작.
몇 년 전...
자유를 속박하는 권력에 대한 저항.
수도원과 신부, 수녀 그리고 소녀와 소녀의 모습에 끔찍하고 날카로운 은유가 있다
몇 년 전...
왠지 종교적인 스멜이 나는데 재미보단 작품성으로 기대가 됩니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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