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보험회사 만년 말단 직원 백스터(잭 레몬)를 동료들은 버드라고 부른다. 만년 말단인데 대해 고민하던 백스터는 자신의 아파트를 윤번제로 4명의 과장이 밀회를 나눌 수 있게 제공한다. 자신의 아파트 열쇠를 빌려준다는 것이다. 이런 소문을 듣고 인사 부장인 셀드레이크도 버드에게 자신을 끼워줄 것을 요청한다. 그는 엘리베이터 걸 프랜(셜리 맥클레인)과 섹스를 하고 싶었던 것. 버드는 자신이 짝사랑해온 프랜이 인사 부장과 밀회를 나누는 줄은 꿈에도 알지 못한다. 이 아이디어로 그는 승진에 성공한다. 크리스마스 파티날 밤, 인사 부장과 프랜의 관계를 듣고 술에 취해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오는데, 수면제를 먹고 빈사상태가 된 프랜이 누워있지 않은가? 응급 조치를 해서 프랜을 살려내고 보니, 프랜은 인사 부장의 믿을 수 없는 태도에 자살을 결심한 것이었다. 프랜과 결혼하려고 마음 먹고 다음 날 부장을 찾아가지만 부장이 선수를 친다. 프랜과 결혼하겠다고. 버드는 사표를 집어던지고 나온다. 신년 파티 석상. 프랜은 버드가 사표를 냈다는 말을 듣고 그의 진심을 알아차린다. 감동한 프랜이 버드의 아파트를 찾아가자 버드는 막 여행을 떠나려 하고 있었다. 버드와 함께 가겠다고 말하는 프랜.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감격한다.
한국은 왜 이렇게 모텔이 많은 걸까. 그게 다 돌아간다는 게 신기할 정도다. 모텔이 없는 시절에는 아마도 다른 누군가가 아파트 열쇠를 빌려줘야 했을 것이다. 한창 혈기 왕성한 연인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이 없어 모텔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한편으론 조용하고 외진 곳에 모텔이 있어서 불륜 커플들이 이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모텔 없을 땐 사랑하기 힘들었겠다.
몇 년 전...
완벽하다 10번은 본듯.,
몇 년 전...
오밀조밀 잘 짜였다
몇 년 전...
셜리 맥클레인의 동양적인 외모가 인상적이네요.
언젠가.. 어디선가.. 한 번은 본 듯한 얼굴!
몇 년 전...
로맨틱 코메디의 걸작을 넘어 영화사에 남을 고전. 여기엔 풍자가 있고 유머가 있으며 슬픔과 교훈이있다. 그리고 결국엔 사랑스러운 해피엔딩이 있다.
몇 년 전...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본능.
인간은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고 좀더 상스럽지 않을 필요가 있다.
몇 년 전...
뻔한 로맨스코미디의 정석이지만 이렇게 촘촘한 구성으로 직장인의 애환과
자본주의 계급성의 모순과 직장내 성희롱 문제까지 영리하게 잘
엮어내다니 역시 빌리 와일더의 수작답다..
몇 년 전...
엔딩장면이 참 기분좋은 영화! 잭래몬의 연기가 참 정겹
몇 년 전...
빌리 와일더 최고
몇 년 전...
왜 흑백으로 찍었나 항상 아쉬움
몇 년 전...
사랑 때문에 자살하는 여자도 있고, 헤어지자는 말에 이성을 잃고 여자를 죽이는 남자도 있다. 사랑 때문에 그 동안 쌓았던 명성이 무너지기도 하고, 사랑 때문에 자식들이 상처 받기도 한다. 사랑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에서 황홀한 밤,불타는 밤으로 변했다. 사랑은 왜 멈추지 않고 계속 될까.
몇 년 전...
The Apartment란 원제를 번역하지않고 그대로 놓아두어야하지않았을까란 생각을 한다. 내용적으로 보면 번역된 제목이 맞을듯도 하지만 영화의 지향하는바는 코믹하면서도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많다.오래된 고서에서 풍기는 서적의 냄새에서 느끼게되는 인간미적 향수를 이 영화에서 마음껏 만끽하게된다. good!
몇 년 전...
이건 정말..요즘 영화도 이렇게 몰입해서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곳곳에 넘치는 유머는 물론 사회풍자도 너무 훌륭합니다. 이런 영화가 1960년 영화라니..극찬을 보내는 영화입니다.
몇 년 전...
오십년도 더 된 영화이지만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네요. 셜리도 너무 예쁘고... 시대적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백달러의 환율정도? 심지어 셜리가 크리스마스 때 입은 알파카 코트까지도 요즘 시대것 같아요. 잔잔하면서도 세련된 영화네요. 단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영화 분위기를 기대하지는 말것!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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