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잉 무비-마리포사

마리포사

스페인 | 장편 | 95분 | 15세관람가, 심의번호 :2000-F317 | 드라마드라마 | 20002001년 10월 06일

참여 영화사 : (주)동숭아트센터 (배급사) , (주)동숭아트센터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평점 : 10 /10

여덟살 배기 꼬마 몬초는 긴장한 탓에 첫 등교에서 오줌을 지린다. 그날 밤 집에 찾아와 위로해준 그레고리오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몬초는 영영 미취학아동이 될 뻔했다. 몬초는 파브르 뺨치는 지식으로 곤충의 생태를 가르치고 온화한 눈빛으로 인간의 존엄을 설파하는 선생님을 믿고 따른다. 그러나 이곳은 전운이 감돌던 1936년 스페인의 작은 마을이다. 결국 끌려가는 공화주의자 선생님을 향해 아이들은 돌을 던진다. 과연 몬초의 선택은?

드라마

평가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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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충격적이고 신선했음. 마지막에 몬초가 다른 단어를 외친게 제일 기억에 남았음.

몇 년 전...

아이가 그 후로 40년간의 지옥속에 살아야만 한다는 사실이 가슴이 아팠다.

몇 년 전...

티오노린코! 프로보시스! 정말 감동적인 영화네요 ㅜㅜ

몇 년 전...

교양시간에 보고 좀 충격먹은 영화....마지막에 너무 슬펐다 빨갱이라 소리지르던 몬초가 갑자기 다른 단어를 말한건 선생님에대한 그리움 미안함 슬픔이었을까...몬초가 마지막에 좀 울먹인거 같기도 하고...

몇 년 전...

정말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맹목적인 신념에 대한 비판을 뻔하지 않고 세련되게 표현한것 같아 정말 여운이 남는군요

몇 년 전...

2021년 아직 반이 남았지만 오늘 최고의 영화를 만났다. 아름다은 스페인 목가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쥐어짜지 않는 절제의 미를 담고있지만 엔딩에서 쏫구치는 건 어쩔수 없다. 정말 좋은 영화

몇 년 전...

처음엔 지루하다가 연주할때는 치유됨을 느끼다가 마지막엔 슬픔과 먹먹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몇 년 전...

저 순수한 아이가 남은 평생 얼마나 아프게 살아야 할지....ㅡ.ㅡ;;;

몇 년 전...

이승만 정권이 자행했던 짓과 똑같구나.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빨갱이라 이름붙여 잡아들이고 입막음 시키고, 살아남고 싶은 이들은 자기편으로 돌아설 수 밖에 없게 만드는...하지만 결국엔 독재는 오래 못간다는 것을 현재를 보면 알 수 있구나.

몇 년 전...

극단의 사회적 갈등을 부추키는 요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올바른 사회비판을 메카시적으로 종북이니 빨갱이니 딱지를 붙이는데 어른들 뿐 아니라 소위 "일베"라는 애들까지 나서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영화속 반세기전 스페인의 모습과 뭐가 다를까? 민주주의와 참교육을 고민하는 선생님들께 권하고 싶은영화

몇 년 전...

무신론자, 빨갱이, 틸로노린코(암컷에게 난초를 바쳐 구애를 한다는 호주에 사는 새), 프로보시스(나비의 혀).

몇 년 전...

아~ 맘이 짠합니다. 어린시절 제제와 뽀루뚜까 아저씨 이야기에 펑펑 울던 기억도 나고...

몇 년 전...

자신의 체험을 배반하도록 부추기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겪는 내적 갈등과 성장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생의 어느 시점에서 내가 나를 배반하였는지, 또는 얼마만큼 세상과 타협하고 자신을 직면하는 것에 겁먹었는지를 되묻게 만든 영화. 한 인간의 온전한 성장을 가로막는 훼방꾼, 그 정체를 확실히 알아버리고 싶다..

몇 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