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주름이 자꾸 신경쓰여

스토리는 좋은데 얼굴이 20대와 50대를 넘나들어 무서워서 1점 하락.

팔자주름땜에 몰입이 안되

일본은 정말 용서할수없는 나라지만 이런 작품을 만드는 능력 하나는 정말 존경스럽다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니... 저의 감성은 풍부풍부해지네요...이영화를 보고난 뒤 저의 마음이 드넓은 초원의 하이에나처럼 순수해지네요....하....우리 딸도 보여줄 예정입니다. 49살인 제게 이 영화는 저를 9살로 만들어준 영화였어요. 감동짱! 재미짱!

5학년 때의 추억과 오버래핑되면서 주인공이 자신의 지금까지 돌아본다. 옛 추억이 소환된다는 것은 지금 있는 곳과 사람들이 편하다는 것. 30년 전 만화영화이지만 어렸을때의 추억은 공감되고 주인공의 마음도 와닿는다.

이게 추억이 맞나

애니 속 시대가 70년대 초와 80년대 말을 묘사하고 있는 것 같던데 5학년의 어린 시절 장면들은 묘하게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

여주 웃을 때 팔자주름 생겨서 극혐이라는 애들은... 걍 영화를 그렇게밖에 못 보는구나 생각해야겠다. 근데 나도 좀 의아스럽긴 한 게 기껏해야 20대 중후반 쯤 돼 보이는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나이가 헷갈림... 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이 영화는. 작년 겨울인가 시험기간 쯤에 이 영화를 보고 중2였는데도 옛날생각남... 특히 엔딩에 기차 씬 부분이 정말 큰 여운.

국딩이었던 사람이었고, 국딩의 입장에 빠져서 봤습니다. 정말 추억이 방울방울하네요. 엔딩이 참 인상적입니다. /^^\

좋았다. 처음엔 낯선 인물들의 광대(ㅋㅋ)와 잔잔한 흐름으로 영 진도가 안 나갔는데, 쭉 보고 나니 인생 영화 하나 늘었구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 타에코에게 완전 몰입했다. 가부정적인 아빠와 타에코를 무시하는 엄마, 진짜 개얄미운 언니들에게 치이며 사는 어린 시절의 타에코는 가엾고도 사랑스러웠다. 아베군에 대한 기억도, 그에 대한 토시오의 명쾌한 해답도 참 좋았고, 홍화 장면들도 완전 힐링. 주인공 두 사람, 특히 토시오의 더빙이 진짜 대화를 녹음한 것처럼 자연스럽고 매우 평범한 것도 마음에 쏙 들었다. 시골의 풍경과 농촌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고, 농촌을 동경하는 타에코가 자신의 마음

반딧불이의 묘도 좋았지만 이 영화도 정말 좋았다. 난 미야자키 하야오보다 이 감독이 더 좋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작품의 대중성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난 그의 명성에 거품이 많이 끼어있다고 본다. 작품성 면에선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미야자키 하야오보다 한 수위라고 생각한다.

서정적이고 잔잔하니 편안히 봤다 역시나 시골이 좋다

기대안하고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등장인물들이 거의 다 웃을때 팔자주름이........ 특이하긴 합니다..ㅎㅎ 시골에서 자란 사람으로 공감가는 부분이 많고, 아름답고 소박한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해피엔딩 마무리도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지브리는 정말 작품마다 최고!!!!! 엄지 척 !!!!!

잔잔한 엔딩은 좋다 하지만 지루한 건 사실이고, 팔자주름 작화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이야기 모두 공감

어릴적 일을 추억하며, 되돌아본 나

지브리 영화가 맞나 한참 의심했음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백하게 그린 추억담.

너무 재미있고 나의 어릴적을 되돌아볼수있는 다시 생각하게 되는 현재의 시간을 순간순간 소중히 쓰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을 거스르는 영화는 너무 좋은거같아요❤️❤️

돌이켜 보면, 나의 학창시절의 풍경들은 일본과 많이 닮아 있다. 학교 수업에 들어가기 전, 운동장에 전교생들이 모여 국민의례를 하고, 음악에 맞춰 국민체조를 했다. 점심시간에는 농민들의 피와 땀이 들어간 소중한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식사를 했고, 내가 먹는 이 음식이 식탁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농민들의 시간과 노력이 숨어 있는지를 되새겼다. 교실에 들어가면 칠판 우측 하단에는 복도에서 뛰어다닌 아이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그 옆에 누가 누구를 좋아한대라고 쓰기도 했다. 내가 5학년 때인 1997년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면서 일본식 교육이 조금은 유연해진다.

시골생활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정감있고 잔잔하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단조로운 이야기 전개로 인해 졸음이 밀려올 정도로 지루한 면도 있었다.

예쁘고 또 예쁜 이야기! 어린시절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른다. 그냥 자라기만 했나 싶었던 그 시절이 나의 마음을 만들고 있었구나~ 그리워라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