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열사 고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구수한 입담도 들을 수 있는 이 영화는 첫 장면에서 감독의 요청에 의해 이 영화의 제목을 짓고자 말씨름하는 농성장의 유가협 회원들을 보여준다. 전국 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협) 회원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서 벌인 150일 여의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과거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었거나 의문의 죽음으로 세상을 떠난 자식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죽은 이들의 부모님들이 만든 조직, 유가협의 목표는 죽은 자식들의 명예회복과 의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그러나 쉽게 끝날 줄 알았던 농성은 자꾸만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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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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