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나같은똥멍청이가보기엔 레벨이 겁나 높은영화같음 그나저나 더럽게 지겹네

138분간 미로를 헤매는 느낌이었다.

하고 싶은 말을 너무 과하게 추상화 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할 말이 없다.. 그냥 좋았다

보기 힘든 기독교 홍보영화 같습니다. 숀펜은 왜 출연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영화는 철저한 쇼비지니스로서 재미가 없으면 그 가치를 상실한다

당연히 지루하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우린 이미 진실된 인간성을 상실했으므로. 우린 아직도 반려견의 미소를 통해 미소를 배우고 있다 아직도.

대자연 속 영혼의 안식

태초에 혼돈이 있었고 충돌함으로 질서가 잡히고 균형에 이르고 안정에 접어든 후에야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사랑과 번성에 이르렀다. 우주가 그러했고 또한 자연이 그러했으며 인간 역시 그러했다. 때론 크게 충돌하여 부서지기도 하고 그 빛을 잃기도 한다. 강한 힘에 튕겨져 나가기도 하고 그대로 빨려들어 존재가 사라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질서가 잡히고 질서가 잡힌 후에는 안정되지만 그 과정에서도 제자리를 찾기까지 작은 충돌들을 일어난다.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세상은 아름다워지고 생명의 기운이 넘치기 시작한다. 그 모든 것의 완성은 뜨거운 사랑이다. 사랑이 없었으면 지금 세상도 없었다.

참다참다 공룡 나오는 부분에서 껐습니다. 내가 다큐를 보려면 nat geo를 보겠죠.^^ 저따위게 미장센이라고요?? 내 시간 30분..... 아까워....

설교

이렇게 노골적으로 가르치려 드는 영화는 첨이네 황금종려상 받았다고 전문가들은 평점을 높게주나 밀양이 만인의 영화라면 이건 기독교인들의 영화다

작품성이 좋고 내용이 철학적인 영화라도 내가 재미가 없다면 글쎄~ 영상은 훌륭하지만, 수면제가 필요할 때 보면 좋을 듯한 영화 ㅠ 영화관에서 봤더라면 괜찮았을 듯~

인간성과 생명력을 모두 표용하는 테렌스 멜릭의 영상

칸 영화제... 라는 글자들을 봤을때 빠져나왔어야 했는데... 이 영화에 아깝게 낭비된 내 인생의 두시간...

존재하는 모든 것, 그리고 인간과 사랑에 대하여. 경건하고 숭고미 넘친다. 하지만 너무 거창해~

칸느의 허례허식을 대변하는 최악의 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