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심의 한복판, 사람들의 긴 다리 사이로 다소 외소해 보이는 한 사람이 걸어간다. 그는 어느 출판사 문을 열고 '밤의 방황(Nightstalk)'의 원고를 들이민다. 43세의 난쟁이 프랭키 브와(Frank Bois: 코반 월커 분)가 펭귄 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어머니 '베네딕트'의 자서전이자 이 영화의 실마리이다. 1943년, 2차 세계대전 말 프랑스의 한 해안 마을. 어린 베네딕트 브와(Bernadette: 안느 파릴로 분)는 친구들과 해변에서 놀던 중 우연히 폭탄을 발견한다. 눈깜짝할 사이 폭탄은 폭발하고 그녀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사망하는 참변을 맞는다. 이 사고 덕분에 그녀는 마을 사람들에게 기적의 소녀로 통하게 되었지만 실제로 그녀는 예언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미군이 올거라는 그녀의 예언은 하루의 오차가 나고, 이로 인해 그녀의 아버지는 독일군에 사살된다. 이 충격으로 그녀의 집안은 몰락하고 그녀도 고향을 떠나게 되는데...
10년도 전 시사회에 우연히 보고 작은 마음으로 가지고 돌아오던 영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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