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장애와 성적 공포증이 있는 성장애 환자들을 대리인과의 관계를 통해 치료하는 성의학 전문의 마티스 박사(Dr. Rebecca Mathis: 샤논 트위드). 같은 일을 하던 켈리가 살해당하는 등 성전문의만 골라 끔찍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증거를 남기지 않는 범인 때문에 경찰의 수사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 사건을 맡은 페이번(Frank Pavan: 샘 헨닝스 분) 형사는 결국 마티스를 미끼로 범인을 유도하려는 작전을 세우고 마티스 박사를 곤경에 처하게 해서 이 작전을 개시한다. 첫번째 용의자로 떠오른 코웬즈라는 여성 혐오증 환자를 수사하지만, 그가 범인이 아닌게 밝혀진다. 이 상황에서 마티스의 조수인 엘리(Ellie Maddox: 콜린 코프리 분)도 동일범에 의해 같은 수법으로 살해당한다. 같은 날 함께 병원에 있었던 대리인 빌리(Billy Palmer: 더그 제프리 분)라는 남자가 사건 후 사라지면서,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빌리를 만난 마티스는 그가 기자이며 사기병원을 취재하기 위해 병원에 침입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본능적인 직감으로 그가 살인범이 아님을 알아낸다. 한편, 어릴적 학대한 아버지가 입원중인 병원을 찾아간 마티스 박사는 괴한에게 습격을 받게되고 극적으로 공포의 상황을 탈출한다. 페이번 형사에게 신변보호 요청을 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그러나 빌리의 이야기를 통해 페이번에 대한 의문점이 생긴 마티스. 결국 두 사람 앞에 나타난 페이번은 자신이 살인범이며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받은 성적인 불결함 때문에 살인을 했다고 폭로하며 더럽고 추악한 성전문 병원의 의사만을 타겟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이야기 도중 빌리가 페이번에게 총상을 입히고 도주하게 되는 마티스. 페이번은 마티스를 추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