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거리. 오랫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던 안토니오는 우연히 직업 소개소를 통해 거리에서 벽보를 붙이는 일을 맡는다. 그러나 그 일을 하기 위해선 자전거가 필요했고 이 사실을 안 아내 마리아는 남편의 직업을 위해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했던 침대 시트를 전당포에 맡기고 자전거를 구입한다. 한편 직업을 갖게 된 안토니오와 그의 아들 브르노는 기쁨을 참지 못하지만 아뿔싸! 이게 웬일? 이튿날 안토니오가 출근하여 벽보를 붙이는 사이 한 사내가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는 것이 아닌가?
인생 그자체를 보여주는 영화..마지막 장면에서 부자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몇 년 전...
그들에게 자전거는 전 재산이고 마누라의 꿈을 담은 것이었고 투덜대는 아들의 뺨을 갈기는 아버지의 떨리는 손이었다.
몇 년 전...
거의 70년전에 이런 명작을... 위대하고 서글프다!
몇 년 전...
사회의 부조리가 만들어낸 서글픈 부자 관계
몇 년 전...
보는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몇 년 전...
서민의 애환을 자전거를 매체로 절절히 표현하였다.
초반 자전거를 잃고 막막한 아버지와 아들의 뒷모습의 애잔한 모습이 여운을 남긴다.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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