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쟈칼’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테러리스트 카를로스에 대한 영화다. 카를로스가 테러에 가담한 1970년대 초부터 이후 20여 년 동안의 활동을 5시간 넘는 시간에 담아낸 대작이라고 할만하다. 감독은 테러리스트의 면모 뿐 아니라 그의 흥망성쇠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며 한 인간을 해부학적으로 바라본다.
(2011년 시네바캉스 서울)
자객열전
몇 년 전...
풍부한 역사 의식과 깊은 인간 이해에 기초한 걸작
몇 년 전...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민중을 해방하기 위한 맑시스트적 투쟁. 카를로스의 조직 활동은 명목상으로는 무장 혁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 형태는 점점 자금을 따라 움직이는 무기 중개업자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혁명을 위한 수단이던 돈과 무기들이 사실상 목적으로 전이되면서 카를로스의 붉은 혁명은 점점 힘을 잃어간다.
몇 년 전...
제국으로부터 온전히 독립된 자조국가 건설은 가능한 일일까. 결국 이스라엘은 세워졌고, 서방의 군대와 자금이 중동 지역을 장악하지 않았던가. 과연 혁명은 가능한 것일까. 그리고 사회주의 체제는 실현 가능한 이상일까.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된 국가와 국민의 미래에 빛이 보이지 않는다. 붉은 혁명은 무엇을 남겼는가.
몇 년 전...
실로 거대하고 디테일한 일대기
몇 년 전...
h t t p://carlos.canalplus.fr/
아직 보진 않았지만 공식 사이트가 잘만들어져 있어서 기대 되네요.
영어라서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쿨럭 ㅡㅡ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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