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흔의 흔적들

암울했던 시기

동유럽 영화 최고의 수작.

버스 떠난 다음에 아무리 손 흔들어 봐야 소용 없는....

수채화같은 잔잔한 영화 마치 수필처럼 과장되거나 오버하지 않은 연출,,서로에게 곡 필요한 존재란 때론 남녀 이상이라는 벽을 허문다 연기자들의 차분한 연기 좋다

늘 거짓말이지.. 뤽베송 감독의 레옹 이후로 이런 아름다운 거짓말을 하는 중년의 남자를 또 한번 느꼈습니다. 어차피 세상은 남자와 여자 아닌가요? 나이를 떠나, 세대를 떠나,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관, 관념을 떠나 남자와 여자, 즉 사람의 심리를 정말로 섬세하게 잘 다룬 영화입니다. 헝가리에 이런 멋있는 영화가 있는 줄 몰랐네요.. 일주일에 몇 편의 영화를 볼 만큼 영화를 많이 보는데 여기에 영화평을 남기기는 처음인 것 같네요..

사람이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게 뭔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살기 위해 우린 삽니다. 그 길 위에서 단 한 사람 의미 있는 한 사람을 만나 조용히 보고 지켜가는 일은 가슴 아프지만 기쁨입니다. 고전명작을 본 듯 여운이 남습니다.

알도 선생님 멋진 사람이다

극적인 전개는 없지만, 홀로코스트를 겪은 유대인들의 연대, 이 주제가 흥미로웠다.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건 잘못이 아니다

알도의 진심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슬프다

진심으로 선한 감정이 너무 좋습니다. 영화 너무 잘 만든거라 생각해요!! 너무 감성적입니다 ㅠㅠ

감정 하나 하나를 이리도 섬세하면서 명쾌하게 그려낼수 있음에 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