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친구를 사귀게 됐을 때, 나도 덩달이 기뻤다. 너무 기뻐서 넷플릭스를 보다가 그 장면에서 잠시 일시정지를 눌렀다. 주인공이 대학교에 가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금치를 볶아서 먹는게 신기해보여서 아침에 따라 해먹었는데 칵테일새우, 계란, 굴소스, 올리브유와 요리해서 먹으니 정말 맛있음!

잔잔한 일본 영화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일본에 오래 살아서 괜찮은데 답답한 진행이 싫으신 분들도 계실것 같네요?

엔딩도 보지않고 쓰는 섯부른 별점, 아빠의 언어와 엄마의 언어가 다른것을 아들은 몰랐다. 아들의 언어와 친구들의 언어,각자의 언어는 비슷한듯 하지만모두가 다른것도 아직 알기 이른때,이해해야 납득이 되는 섯부른 어른아이에게 맛의 언어는 맛있다와 맛없다만으로도 충분하다는걸 461개의 도시락으로 소통해가는 아빠,맛으로 밋밋한 기다림도 사랑의 방식임을 표현해가는 외로운 아빠, 미래에 대한 불안은 상대가 주는것이 아니라 내가 끊임없이 퍼올리는 불신의 감정임을 남편곁을 떠나고야 배워가는 아내.그리고 거리유지가 대화의 틀을 여지를 만들어내었음을 깨달아가는 모자...2/3분량을 보고 별5을 찍은 이유,

오랜만에 잔잔한 감동 주는 스토리

후쿠시마에 대한 미화를 일본인 특유의 은은한 방법으로 아주 잘 녹아내었다. 홀로된 어머니가 사는 고향을 방문하는 고즈넉한 느낌을 주었다. OST도 꽤 느낌이 있었다

461일...하루도 빠짐 없이 아들의 도시락을 싸는 아빠 사랑. 그 사랑의 마음을 끝내 알아내는 아들. 마지막 도시락을 먹으며 울컥하는 아들의 심정에 공감. 뭔가를 하고 싶어지는 의욕이 생기는 건 아마도 이 영화가 준 힘이지 싶다.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먹고 자란 아이~ 그 진심은 사랑으로 통하네~♡

엄마도 아닌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 이라니...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최고의 도시락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말미의 대사처럼 "도시락 먹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이야기" 이지만 그 속에 어떤 특별함을 훈훈하게 잘 담아낸, 잔잔한 미소같은 힐링 영화. 보는 내내 아버지가 만들어준 도시락들 진짜 맛있어 보임. 먹고싶음. 흔히 마시는 물이지만 그 물이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것 이라는 걸 잘 담아내는 게 일본영화의 특기이자 묘미인듯 하다.무엇보다 젊은 아버지 역의 뮤지션 이노하라 요시히코의 천진한 분위기가 멋있고 좋았다. 한국의 탤런트 이상우를 닮은듯....

시작 나레이션: 도시락 먹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이야기. 부자간의 은은한 애정을 소재로 한 전형적인 스토리다. 남자애 연기력 때문인지 캐릭 설정 탓인지 약간 어색함. 특히 중반 뒤늦은 사춘기 와서 삔또 나간 부분. 방황이라고 하기엔 뜬금없고 별것도 아닌 문제에 억지로 갈등 만드는 느낌? 영화 전체적 분위기랑 갑자기 안 맞는 이질적인 감촉; 차라리 첨부터 끝까지 잔잔 평온한 무드 유지만 하는게 기능적으로 더 나았을 듯 연출에 문제가 보여 평 2개 더 깎음 까지 적었는데 찾아보니깐 에세이 실화 바탕이네, 감정선 develop이 잘못 됐나봄 연출 문제 맞네

밥 한끼보다 더 큰 도시락의 의미

461개의 도시락을 만드는 아름다운 부자의 지혜로운 사랑을 그린 이야기!! 진심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