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디에도 머무르지 못했던 나의 비극, 나의 비밀 가장 보편적인 공간인 `집`의 의미를 물으며 시작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아민`으로 불리길 원하는 한 남성에게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누나의 원피스를 입고 장 클로드 반담에 빠져있던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해맑은 소년이 코펜하겐의 성공한 학자가 되기까지 25년의 시간 동안, 그는 무채색의 시간 속을 걸어왔다. 진정한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직면해야 했던 한 남자의 실화를 다룬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주인공이 덤덤히 말하는 멀지 않았던 끔찍한 과거를 몹시도 집중하면서 들었다. 지금 우쿠라이나 어딘가에서도 아이들은 겁에 질려 있을텐데. 대단한 보살핌을 받는다라는 느낌을 받지 못하다가도 이 나라가 없으면 저리 되는가 서 있는 내 발 아래를 내려다 보게 된다.
몇 년 전...
차별이 있는곳에 집은 없다.
몇 년 전...
두만강을 헤엄쳐 건너는 것 이상으로 힘든 망명? 난민?의 길,,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여러 굴레들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살아온 사람에게 집이란...
몇 년 전...
털어놓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몇 년 전...
자유가 있다면 그 곳이 나의 터전
몇 년 전...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집이 누군가에게는 죽도록 갈망하던 안락함이었음을.
몇 년 전...
집은 내가 뿌리내린 공간, 내가 나일 수 있는 공간, 타인과 관계 맺을 수 있는 공간
몇 년 전...
불안정하게 부유하며 가족은 흩어졌지만,
정체성이 충족하는 관계의 공간을 마련하는
독특한 여정을 담았다.
몇 년 전...
어렸을적 경험이 인생 전반을 관통하는구나… 혼자만의 비밀..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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