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슬픔, 분노, 절망, 후회가 폭발하는 111분의 마스터피스
용서라는 고통.
몇 년 전...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넖힐 수 있는 좋은 영화!!
몇 년 전...
그 누구라도 하고 싶은 얘기가 있고 감당 못할 아픔이 있다.
몇 년 전...
얼굴을 마주한 대화가 어쩌면 가장 효과적인 치유의 방법
몇 년 전...
살인, 고통, 용서, 치유. 영화 밀양에서 불가능을 선언했던 과정에 대한 새로운 대답. 적당한 타협 없이, 전문적인 치유 과정의 끝에 다다른 당사자들의 대화가 주는 울림이 깊다. 우리 모두는 결국 용서하고 싶어하고 사랑하고 싶어한다는 분명한 메시지.
몇 년 전...
원망과 분노, 미안함과 죄스러움의 감정으로 가득한 공간에 마주한 사람들, 서로의 고통과 상처를 바라보며 끝내 용서와 화해의 눈물을 나눈다. (숨쉬기 버거울 만큼 농밀한 대화극!)
몇 년 전...
윤멧돼지 와 쥴리 때문에 속이 메스껍다
몇 년 전...
피해자의 어머니가 자신들이 겪는 이 엄청난 고통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싶다고 할 때
그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가해자의 어머니...
다소 뜬금없는 말이었다 싶었는데
어색함을 누르고 어린 시절의 일화를 들려주며 풀려나는 응어리...
그 이야기가 끝없는 분노에 몸서리치도록 괴로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을 보며
인간은 결국 관념의 존재가 아니라 실존의 존재임을 새삼 절감하였다.
대화..
이해에 이르는 대화법...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대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얼마나 우리는 진실하여야 하는가를 배운다.
정치에서도 우리가 이럴 수 있다면....
몇 년 전...
언젠간 저 위의 것들을 마주하겠지만 우선은 지금 여기의 감정과 상황을 받아들이겠다
몇 년 전...
분노에서 이해에 이르는 노정을 연기만으로 설득해낸다
몇 년 전...
감정을 다루는 섬세한 관점과 사건을 들여다보는 통찰의 깊이 그리고 밀도 높은 연기와 연출. 모든 게 인상적이다. 프란 크랜즈라는 특별한 재능에게 힘찬 박수를 쳐주고 싶다.
'우연과 상상'이라는 영화의
엉성한 작위성과 얕은 말장난이
감히 따라갈 수없는 진실함과 감동.
몇 년 전...
상처입은 감정의 응어리를 용서로 풀며 피해 부모의 마음도 평안을 찾는다. 감정파고 변화흐름이 여운을 남긴다 ..
몇 년 전...
돌아오지 못한 아들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친 부부! 아들을 찾기 위한 그들의 여정입니다! 너무 그리운 영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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