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란 벽 없이 오감으로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깊다. 그런 풍경이 재현될 수 있을까

보는 내내 너무 낭만적이었습니다.. 또 보고싶어요

진짜 미국음악은 재즈가 아닐까 한다. 모든 장면이 감동이지만, 역시나 마지막을 장식한 암스트롱 옹과 마할리아 잭슨의 가스펠이 최고.

마치 한 여름밤에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같이 잔잔하게 부는 바람같은

1958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의 고전. 음악도 좋았지만 뮤지션들과 관객들의 표정과 모습을 생생하고 멋지게 담은 영상이 너무 좋았음. 하지만 재즈 음악이 주는 깊은 감동을 느끼진 못했음. 안보면 후회할 정도의 영화는 아님.

올해는 자라섬 대신 뉴포트에 다녀왔어요.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는 공연 영상이지만, 5K로 복원된 고화질과 고음질로 즐길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답니다. 오늘에도 여전히 유명한 재즈마스터들이 젊은 얼굴로 출연하지만, 그 중 The Chico Hamilton Quartet의 Blue Sands는 압권 중 압권! 티켓이 비싼 요즘이지만, 재즈팬이라면 이영화는 영화관서 보셔야 해요.

한여름밤의 재즈자만, 바람부는 초가을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영화. 가을과 재즈. 내가 현장에 가 있는듯한 느낌. 재즈콘서트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내 뒤에. 아무도 없어서 흔들흔들 하면서 봤다. 이런 영화는 뒤에 무대를 만들어놓고 상영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 즐길수 있도록. 가만히 앉아있는게 어렵지 … ㅎㅎ

한 여름 밤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벌이는 멋진 뉴 오케스트라 연주!

Anita O'Day가 나오는 순간 홀리고 만다. 82분이 20분 같이 느껴지는, 공연실황 영화의 클래식.

전설의 뮤지션 접하는 뜻 깊은 시간 !

기대되는 뉴포트 페스티벌 영상이고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을 볼 수있는 행운을 만끽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