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봤어요

기교는 엄청 부린거 같은데 생각보다 그저그렇다고 해야되나?? 마치 비싼 식재료와 향신료 다집어넣고 만든 요린데 막상 먹어보니 익숙한 분식집맛이 나는 그런 느낌이랄까~~

맞아 이런 영화가 너무 보고싶었어

책을 망친건 무엇이었나

추리 스릴러 영화이지만 보면서 생각해볼만한 감상 포인트도 많은듯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착용한 단 한사람만의 복수극 올가도 뭔가 엮여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디덜러스여주에 미쳐있는 여자였네

très bien!

먼가 아쉬운 추리영화

입체감 있는 영화

유치한 오리엔탈리즘의 부유만 빼면,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번역으로서 준수.

한 권의 추리 소설을 읽는 듯했지만 스릴이 떨어진다. 프렌치 영화라서 그런 건지.... 영국 영화였다면 어땠을까? 반전의 반전을 위해 쓸데없이 사람이 죽고 올가의 역할 도 미미하며 빌런인 에릭이 너무 알렉스에게 놀아난 것도 긴장감을 없게 만드는 요 소였다...복수를 위해 번역가들을 속이고 또한 속이기 위해 쌩쇼를 벌인 것도 이해가 안 되고 그것도 운전실력으로 전동차를 따라잡고 문 닫히기 전 아슬아슬하게 탑승하는 게 나오면 안 되지...논리적으로 완벽하게 요행수 없이 성공하는 계책이 들어갔어야지 ...반전 만드려고 억지 설정을 넣어 놨다...총에 맞을 줄 알고 책을 넣어 뒀던 것도..머리

웰메이드 추리영화. 반전의 반전 진짜 오랜만이네요. 강추합니다.

먼 복수를 이리 복잡하게 하냐

스토리를 위해서든 뭐든 저런 말도 안되는 폭력은 인내 안 하고 접는 편. 각국의 유명 번역가들을 모아놓곤 감옥에서도 안 할 인권유린을 하고 자빠졌네. 미련없이 스포 찾아봄.

좀더 짜릿한 반전을 기대했는데 굳이 다른 사람을 이 프로젝트에 끌어들인 이유가 설득력이 떨어짐.

오랫만에...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마치 부르스윌리스가 귀신이다!!! 외치고 싶은 ㅋㅋ

스토리가 탄탄하고 예상되는 결말을 뒤엎는 결말이라 마지막까지 몰입해서 보게 되는 영화.

돌이켜 보면 최근 추리 영화가 거의 눈에 띄지 않던 차에 '나이브스 아웃'이라는 정통 추리계열의 영화가 등장해서 많은 관람객들에게 반가운 호평을 받았었다. 올해는 '9명의 번역가'라는 영화가 비록 큰 반향은 아니었지만 추리 영화로서의 입소문은 제법 들려오는지라 기대를 품고 관람했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로즈드 서클류의 소재도 있었던지라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다만 '식스센스' 혹은 '아이덴티티'급의 어마무시한 반전에는 못미치는 기분은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브스 아웃'의 결과 비슷하다고 느꼈던 괜찮은 추리 영화라는 점에서 반가운 영화였다.)

지루하고 허술하다 그냥 이런 영화도 있구나 하고 보면 좋을듯...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호화출연진에 막대한 제작비의 빈껍데기 영화보단 신선하고 흥미로움

기대했던 추리나 결말이 아니였고 무언가 반전을 위해 저렇게 복수를 어렵게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문학적 허세로 포장한 황당한 설정과 상투적 캐릭터들의 억지스런 전개와 눈 가리고 아옹하는 반전의 비개연성.

폐쇄적인 공간 제한된 시간 두번의 반전 탐욕에 대한 응징 깔끔한 영화

보복 과정에서 무고한 희생자들이 나왔다는 점에서 찬성하기 힘들다. 그리고 애초에 힘들게 다른 사람들은 왜 참여를 시켰나 혼자 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