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이고 할머니들 손에 자라 그 분들의 기억을 곁들으며 컸는데 대체로 미국의 정의에 의존되어있던 그분들의 기억에 정의된 강대국을 재정의하게된 4.3 사건을 개인의 기록으로 다시보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까만 비석에 빼곡히 채워진 한 성씨에 조차 가족 전쳬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다시금 충격을 받고, 4.3희생이 가족의 멸족으로 통계를 잡을 근거조차 없애버린 대학살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아 너무 슬펐습니다. 이제 말로나마 기억을 전하고 삶의 아픔이자 일부분을 이어주고 가신 분들의 감당하기 어려운 숙제를 같이 다같이 헤쳐 나가고 있는 제주를 관광지 너머의 관점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참혹한 진실에 대해 해학이 넘치는 일상을 통해 너무 잘 보여줬네요. 그런데.. 원래 제주도에선 삼계탕할때 마늘을 그렇게 많이 넣는걸까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집에서 5천원 주고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심취하여 제주 4.3 역사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 수많은 희생이 따른 제주의 아픈 역사 치유가 어려운 역사 죽은 행위자를 심판하지는 못하지만 역사는 심판받아야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생기지 않는다. 모두 함 보셨으면 합니다. 걍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도에서 남북이 따로 선거하는 거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학살하다니.. 결국엔 남과 북을 떠나서 슬픈 학살만이 남았네요 약혼자 분은 가족 모두 신고도 않고 묻어두고 살아가셨네요 이웃들이 죽는것 보기만 하지 않고 지키려다 돌아가신거네요 평화의 제주도에 이런 슬픈역사를 남긴 독재정권을 저주하고 싶고.. 일생을 말못하고 살다가 고향에 와서도 아무말 못하시는 어머니... 너무나 가슴이 찡합니다ㅠㅜ

잊을 수 없는 영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영화. 잘 봤어요~~ 좋은 영화네요♡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국가 지도자들이 무지하면 국민이 고통받지만 그래도 삶은 유쾌하다고 보여주는 영화

역사와 이데올로기를 넘어서는 가족이야기

누적관객이 많지 않아 아쉽네요. 이승만이 자신의 권력욕을 이데올로기를 이용해 제주도민을 무참히 살육한 우리역사의 치부를 직접 피해자인 어머니가 기억을 잃기 전에 따님이 혼신을 다해 만든 가족 다큐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보기도 전에 종영하는게 많이 아쉽네요. 관람 내내 마음에 큰 돌덩이가 얹인 듯 했습니다.

4.3을 정확히 알고 싶어서 제주여행 마지막날 4.3 평화공원을 다녀왔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민들의 아픔을 절절히 공감하던 차에 이 영화를 봤습니다. 강정희 여사님은 비참한 역사의 희생양이십니다. 양감독님의 다큐 의도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아물지 않은 4.3의 피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4.3 연구소 관계자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삶이 곧 역사인 영화

훈훈한 가족 닭백숙을 체험하며, 아픈 참사의 역사를 되새기는 독특하게 접근하는 다큐였어요 ..

삶이 영화다!

온몸으로 아픔을 티안내고 살아온 할머니 아픔이 느껴집니다. 대한민국은 4.3에대해 직시하며 사죄하고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고 바로 잡아야 합니다.

꼭 봐야 할 슬픈인생 영화

일본인 사위에게 삼계탕을 내어주며 어머니는 말씀하신다. “마늘과 인삼을 한가득 넣고 오래 끓이면 좋은 것들이 고기에 스며들어 고기맛을 좋게 한다.” 이데올로기들을 한가득 담아 푹 끓이면 더 좋은 세상이 올까? 피가 내를 이루던 고향 제주를 떠나 일본에 살면서 평생을 바쳐 북한을 찬양하던 어머니가 왜 그토록 남한을 미워했는지, 딸은 4.3의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해한다. 내가 미워하던 이데올로기, 부모가 찬양하던 이데올로기, 모두 그럴만 했다고. 아픈 기억은 가슴에서 지우고 사는게 편할지도 모른다고. 그래도 악인들은 잊지 말자고. 삼계탕이 먹고 싶다.

꼭 많은 분들이 보시길....

지금의 기억은 점점 잃어가지만 아픈 4.3의 기억은 고스란히 남아있는....김일성 김정은 사진을 걸어놓고 북을 찬양 하는 노래를 부르시지만 결코 그 모습이 잘못되었다 말할수 없는....마음이 아프다

삼가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

종북

제주 4.3 재일한국인 질곡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