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 Close
참여 영화사 : 찬란 (배급사) , (주)하이스트레인저 (배급사) , 찬란 (수입사) , (주)51k (공동제공)
상영형태 : 2D (디지털)
평점 : 10 /7
서로가 세상의 전부였던 레오와 레미는 친구들에게 관계를 의심받기 시작한다. 이후 낯선 시선이 두려워진 레오는 레미와 거리를 두고, 홀로 남겨진 레미는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들고 만다. 점차 균열이 깊어져 가던 어느 날, 레오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게 무슨 퀴어영화야 ㅠㅠ 그냥 슬픈 영화지.... 요즘 영화보고 운 적이 없는데 보는 내내 펑펑 울었다. 슬프다...
몇 달 전...
한 시기의 통과의례처럼 우리 모두 크든작든 저 두 소년같은 감정의 파고를 넘어왔기에 더 아리다.
몇 달 전...
감독이는 촬영감독이든 둘은 모두 천재다
몇 달 전...
타인의 시선이 버거워진 내가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너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다. 나란히 달리던 세상이 사라져갔고 우리의 세계는 부서지고 말았어. 너 없이 나만 자라날 거라는 생각에 괴롭고 슬퍼.
몇 달 전...
말로 형용할 수 없는...순수한 우정이 세속적 시선과 편견으로 무너지는..
몇 달 전...
영화 후빈부부터... 자꾸만 눈물이 흘렀다. 상실감을 차분하게 그려낸 ... 누군가의 빈자리를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몇 달 전...
사상주입강요
몇 달 전...
취득되는 사회적 자격으로서의 남성성과 그 폭력적 대가
몇 달 전...
아리고 아리다
몇 달 전...
영화제목 "close"에서 알 수 있듯이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독도 등장인물을 가까이에서 보여주며 그 내면의 감정과 생각을 고스란히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게 하려고 한 것 같네요.(그런 면에서 정말 감독은 연출력의 장인임)
한편 가깝다고 여기며 지내고 있는 친구, 가족들...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져 있어 역설적으로 가까이 다가가 보지 않았던 게 아닐까요?
감독은 그 걸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네요..
몇 달 전...
너희 둘이 사귀니...? 란 말로 시작된 혼란스러운 감정과 충동적인 행동...갑작스런 소통 단절로 비롯된 기약없는 고통과 이별...언제나 가까이서 함께 달리다가 영영 더 멀어져버리다..."널 많이 찾았어"...레미의 눈물...ㅠ_ㅠ
몇 달 전...
빈자리를 느끼는 영화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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