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이 자신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아 서운해 하는 에리카. 그러던 어느 날, 대학 동아리 후배인 아사미가 집으로 찾아온다. 아사미 역시 남편의 바람기를 의심하며 에리카에게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 후 기분 전환할 겸 함께 온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는 아사미. 에리카는 남편을 혼자 두고 가는 게 마음에 걸렸지만 이내 아사미를 따라나선다. 그곳에서 중년남들과 어울려 놀며 옛날 술버릇이 나오는 에리카와 아사미는 예전과 똑같이 남자들을 공유하며 함께 즐긴다. 이후 다시 가정으로 돌아온 에리카는 온천 여행에서 있었던 일도 있어 미안한 마음에 남편에게 잘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