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미는 남편이 대형 시계 브랜드 회사에 다녀 딱히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지냈지만, 이번 남편의 생일 때 자신이 번 돈으로 선물을 사주고 싶어 가정부 알바를 하게 된다. 출장지가 냄새가 나는 집이 많아서 걱정은 되지만 남편이 선물을 받고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첫 고객의 집에 들어선다. 하지만 첫날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전라의 몸으로 청소를 해주길 원했던 고객은 아즈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이에 그녀는 여기서 포기하고 가게 되면 다신 일을 할 수 없단 생각에 어쩔 수 없이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고, 그 뒤로 이 일대에서 일하면서 고객들에게 나체로 서비스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