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에리카와 여러 번의 섹스로 기운이 빠진 남자는 다음날 제대로 일어나지 못한다. 남편을 대신해 옷까지 입혀주게 된 에리카. 이에 남편은 에리카의 손길에 다시 흥분하게 된다. 한편, 에리카는 야릇한 부탁을 하며 자꾸만 늦장을 부리는 남편 때문에 혹여 남편이 부장에게 혼이 날까 봐 걱정하게 되고, 그가 빨리 사정을 할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아내가 자신의 짓궂은 부탁을 들어줄 때마다 더 회사에 가기 싫어진 남편은 결국 꾀병을 부려 출근하지 않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