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남편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남편이 실직하고 월세도 못 낼 형편에 이르게 된 유리카는 사정 설명을 하고 월세를 조정하기 위해 찾아간 집주인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다. 집안 일을 한 만큼 월세를 깎아주겠다는 집주인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인 유리카는 집주인의 속셈도 모르고 그의 부탁을 다 들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