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섹스가 힘든 남편 무영을 되살리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아내 난희. 하지만, 한번 식어버린 무영의 성욕은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급기야 발기부전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남편 무영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난희.
 그런 난희의 노력에도 무영은 발기가 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옆집으로 유나와 성기 부부가 이사를 온다. 결혼 5년차인 성기와 유나는 왠만한 신혼부부들보다도 금술이 좋다. 유나와 성기 부부의 금술을 부러워하던 난희는 유나를 찾아가 부부의 금술이 좋은 비결에 대해서 듣게 된다. 그들 부부의 비결은 일명 “로마의 휴일” 다름 아닌 한달에 한번 서로에게 섹스의 자유를 주는 것이다. 비결을 듣고 고민하던 난희는 남편 무영을 위해서 못할것이 없다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게 된다. 하지만 무영은 로마의 휴일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난희는 어쩔 수 없이 무영에게 비밀로 한 채 유나부부와의 로마의 휴일을 진행한다. 무영은 아무것도 모른 채 유나와 관계를 가지게 되고 거짓말처럼 발기부전이 치료가 된다.
 이후 무영과 난희는 금술까지 좋아져 임신을 하게 된다. 임신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성기는 무영에게 로마의 휴일을 제안하게 되고 무영은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