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척 할머니를 만나러 시골에 내려간 한 젊은 여성. 먼 친척 할머니이며 치매를 앓고 있는 롤렝은 크리스마스 장식등 공예가이다. 이 둘은 할머니의 기억 속 풍경을 찾아 나서지만 뜻밖에 만나게 되는 것은 그녀의 가장 내밀한 비밀, 필리핀 일본 점령 당시 위안부 여성으로서 겪은 전쟁 경험이다. 이 영화는 개인적인 맥락에서, 또 민족 의식의 맥락에서 기억과 망각을 다룬다.
(2017년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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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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