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겨울, 철책선 인근 초소에서 인민군 용준과 재성이 격한 섹스를 나누고 있다. 섹스 장면이 상급자에게 적발된다. 결국 재성을 두고 용준은 탈북을 결심한다. 목숨을 걸고 북에서 탈출하여 자유의 땅을 밝은 용준, 남한 남자인 태규를 만나게 된다. 태규와 사귄 지 2년 즈음이 지났지만, 용준은 자꾸만 북을 그리워한다. 탈북을 한지 2년 넘은 어느 날, 탈북과 동시에 헤어졌던 재성이 한국으로 넘어온다, 과거의 연인이었던 재성과 현재의 연인이었던 태규를 두고 용준은 갈등한다. 그 갈등은 오해를 낳고, 그 오해는 세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 넣는다. (2016년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프라이드영화제에서 GV때 보았지만 기사를 보고 개봉을 한다길래 가서 다시 봤다. 두 번 볼 영화는 아닌 것 같지만 첫 번째 보았을 땐 안 보였던 것들이 많이 보여서 새롭게 감상 할 수 있었다. 다른 저급 퀴어작품들보다는 확실히 낫긴하나 결말이 아쉽다.
몇 년 전...
포르노가 아니었다. 그들의 모든 노출은 어떠한 대사보다 강렬한 감정의 표출이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가 완벽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어느 순간 그들에게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영화를 보며 순간순간 심장이 조였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모르겠다.
몇 년 전...
처음으로 보고싶었고 본 독립영화. 세 청년들의 말못할 아픔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 처음은 그저 행복하게봤다 그들의 순수한 사랑을.. 하지만 그들의 사랑을 가르려는 부분들에 가슴이 아팠다. 반전이였던 결말이 아쉬웠다... 기회가된다면 감독판을...
몇 년 전...
프라이드 영화제에서 보고 오늘 개봉일 날 다시 봤다.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에 다시 한번 가슴이 뭉클해졌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가 아니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다. 그 이유를 영화에서 찾았다.
몇 년 전...
나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영상미도 좋았구요~~
몇 년 전...
동성애연애도 이성애와 똑같구나!
사랑, 질투, 연민, 보살핌 등,
또 여성화된 교태스런 모습이 없이,
실제 퀴어의 모습이 저런가보다~하고생각하게 됐네요. 선입견을 많이 깨준 의미에서도 좋았습니다^^
몇 년 전...
국내 퀴어영화 발전 많이 했네...
몇 년 전...
강도 높은 동성애 연기에 그저 박수를 보낸다.
몇 년 전...
동성애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과 같이 봐서 그의 고루하고 짧은 생각 덕분인지 이 영화의 스토리와 감독 그리고 배우들의 훌륭한 시선과 연기에 더욱 더 감동했습니다. 탈북자들 고통, 동성애자 그리고 슬픈 사랑 무거운 주제를 한 편의 영화에 동시에 담아서 고통도 깊었으니 이 영화가 더 깊이 더 오래 사랑받기를...
몇 년 전...
어느 여름날 밤에 찾아온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97분간 가슴을 쳤다. 역대급 노출을 감행한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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