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아직 없지만 평화로운 부부 생활을 보내는 쥰. 혼자가 된 남편의 상사와 저녁을 같이 먹게 되고, 점점 만남의 횟수도 늘어난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 부부 둘만에 시간을 가지고 싶은 쥰이 상사에게 집에 오지 말라고 하자 상황이 변해간다. 상사는 남편에게 계속 야근을 시키고 남편은 계속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쥰은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다며 상사를 찾아가고, 상사는 노골적으로 쥰의 몸을 원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