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로 요양 온 음악가 아센바하는 병이 깊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몰라주는 아내와 친구들 그리고 대중들의 몰이해에 지쳐있다. 단순히 쾌락을 위한 음악이 아니라 한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는 음악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묵직한 고민을 하는 이 지성적인 음악가에게 다가온 존재는 놀랍게도 아름다운 미소년. 이때부터 음악가는 두근거리는 가슴과 시선으로 그 소년의 뒤를 쫓지만, 소년은 그를 보고 미소지을 뿐 접근할 수조차 없다. 마치 완벽한 아름다움의 정체라도 되는 듯이. 그 소년으로 인해 자신의 음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아센바하는 그러나 몸이 너무 지치고 병들어 감각과 쾌락을 맛볼 사이도 없이 한낮의 해변, 햇볕 내려쬐는 모래밭에서 베토벤 같은 죽음을 맞이한다.
할배도 젊었을때는 나름 미남이었을 텐데
요즘 저랬다간 철컹철컹 이겠죠 ㅜ
몇 년 전...
시도가 없으니 루즈하다
몇 년 전...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런데 보기에 정말 완벽한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잘 짜놓은 비단처럼 질서정연하고 합리적이며, 완벽하다. 그렇다. 완벽함 외에 다른 호칭이 떠오르지 않는다. 황금비율이라고 해도 부족할 만큼 대칭적이고, 합주곡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음악이다. 하지만 그걸 찾았을 때는 이미 세상을 떠나고난 뒤다.
몇 년 전...
어떤 음악이 아름다운 음악일까. 모짜르트나 베토벤 음악처럼 천재들이 만든 음악만이 아름답고 좋은 음악일까. 아니면 원석을 다듬는 기술자의 손을 거쳐 나온 보석처럼 연주자나 자휘자의 능력에 따라 아름다워지는 걸까. 그럼 이제 막 피아노를 배운 아이가 더듬 거리며 치는 월광이 아름다운 건 왜일까. 역시 곡이 좋으니까 누가 연주해도 아름다운 음악이 되는 걸까. 그럼 거리나 술집에서 불려지는 음악은 어떨까. 천재들의 교향곡과 비교하면 음악 같지도 않은 음악이지만 사람들이 좋아하고 흥겨워 하는데 아름답다 말하지 않는 건 왤까.
몇 년 전...
원작도 그렇겠지 토마스 만&루치노 비스콘티
역시 거장은 다른가, 가장 완벽하고 위대한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미학의 결정판 ㅎ숨이 막힌다는 뜻이 이런 거겠지 ㅎ첫 장면을
비롯한 음악과 영상의 조화는 완벽하다
몇 년 전...
아름답긴한데 뭔가..내가 생각한 오목조목 어여쁜 미소년은 아니네
오이닮음
그리고 보다보면 답답해서 발암이 옴 아름답긴함 ㅇㅇ근데 기대이하 서양애들은 뭔가 얼굴이 길어.. 가장이상적인 미소년은 동양쪽인듯 동글하고 순진한눈에 까만흑발 흰피부 드물지만 .
몇 년 전...
에로스와 타나토스, 손에 쥘 수 없는 욕망.. 이성 대 감각의 논리. 관념 대 실존의 문제 등 생각해볼 게 많은 영화다.
몇 년 전...
아름다움이란 불변의 진리~소년의 아름다움에 혼을 뺏긴 주인공의 심리를 이제는 공감할 수 있어 더 흥미진진하게 봤던 영화다,,토마스만의 소설을 읽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진짜 흑백영화의 묘미를 맛볼 수 있었다.
몇 년 전...
어렵다.. 어려워!!
몇 년 전...
읔, 어쩔 수 없이 본 영화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단, 피곤할때 보지 마세요. 졸려요 ㅋㅋ
몇 년 전...
이런 고전은 어떻게 구해볼까요?
몇 년 전...
무엇인가... 아련한...어떤 영화일지 궁금하네요. 볼수 있다면 보고 싶은..
몇 년 전...
베니스에서 왜 죽었나요?
몇 년 전...
보고싶다..
몇 년 전...
예술가의 궁극적 목표는 예술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술은 언제나 예술가가 닿을 수 없는 저만치에 앞서 걸어 간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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