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파타(마론 브란도 분)는 멕시코의 대통령 디아즈(페이 루프 분)를 만난다. 디아즈는 전제군주처럼 군림하면서 농민들을 착취하고 있었으므로 자파타는 그것을 디아즈에게 지적했고, 농민들은 농토에 경계를 확실히 두기를 원한다고 그의 동의를 요구했다.
디아즈는 자파타의 끊임없는 요구에 시달림을 받았고, 마침내는 내키지 않은 승인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날 경찰이 자파타의 마을을 습격하여 무차별 살육을 감행했다. 자파타는 반격을 했으나, 그러한 행동이 곧 그를 무법자로 몰게 했고, 그와 동료들은 산속으로 도피할 수밖에 없었다.
산속에서 그는 정치 운동가이자 기자인 페르난도 아기레(조셉 와이즈먼 분)와 혁명을 꿈꾸는 여러 동지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자파타가 자신들의 혁명의 리더로 활약해 주기를 원하고 있었고, 경찰의 잔혹한 행위를 보고 격분한 자파티는 그 뜻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멕시코 혼란기에 민중의 자유찾기에 대한 이야기를 갈등하는 히어로 자파타를 통하여 풀어낸다.
자파타는 말한다. "약한 민중에게는 강한 지도자가 나서고 강한 민중은 강한 지도자가 필요치 않아"
이영화는 혁명아의 활극이 아니라 복잡 미묘한 민중의 자유와 정치, 사상이 얽혀있는 사회성 짙은 드라마이다.
몇 년 전...
절대 왕정이 지배하던 사회에서 일반 백성에게는 주인으로서의 권리 조차 없었다. 주로 귀족 신분 가운데 대표를 뽑아 왕이 되거나 황제가 됐다. 정치제도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혁명의 따르는 피의 투쟁과 권력간의 투쟁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 일반 백성들 가운데 지도자를 뽑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서로 피흘리지 않고, 민주적으로 정권이 바뀐다는 것은 기적이다.
몇 년 전...
블렌도 만큼 끈끈 끈적 끈적한 연기에 특화된 배우가 또 있을까?
엘리아 카잔의 매카시즘 반성문
몇 년 전...
자파타라는 실존인물을 통해 엘리아 카잔은 자신의 이야기를 절묘히 해낸다.
이야기꾼은 자신의 이야기를 남에 빗대어 하는 사람들인데, 엘리아 카잔 역시 그러하다.
농부에게는 시간이 없다, 씨를 뿌렸기에 시간이 없다 등 현실감있는 대사들이 가슴에 꽂힌다.
말론 브란도의 연기 역시 훌륭하다.
몇 년 전...
Uploading Files
비슷한 장르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