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봉건사회 ‘오비타니아’. 양치기들 위에 군림하는 부유한 지주 릭소 로마디스 브롱의 딸이 강도 만자스 케비르에게 납치된다. 릭소는 오비타니아 전사들에게 딸을 구하라 하고, 최고의 전사 라도반도 합류한다. 한편, 릭소는 양치기였던 용병 포고도 고용한다. 포고는 유부남인 토바에게 반해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둘의 사랑은 자유롭지 못하다. 반목과 불신 속에서 전사들의 추격은 순탄치 않고, 악당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불신과 부조리로 가득한 사회 ‘오비타니아’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특성들을 기묘하게 뒤섞은 작품이다.
(2017년 영화의전당 - 알랭 기로디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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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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