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겐 농가의 둘째 아들 요하네스는 정신이 쇠약해진 후 자신을 예수라고 생각하며 여기저기서 성경구절들을 인용해 설교를 한다. 목사이기도 했던 극작가 카이 뭉크의 『말씀』을 원작으로 신의 존재와 믿음의 의미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 1955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Palladium / Danish Film Institute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어떠한 기교도 용납되지 않은 사실-비사실의 세계. 무어라 형용키 힘든 힘이 있다
몇 년 전...
믿음과 신자의 삶에 대한 고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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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는 흑백영화. 괜찮은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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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믿음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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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자 극작가였던 카이 뭉크(2 차 대전 때 나치에 거역,죽임을 당하여 길가 도랑에 던져졌음... 이 영화 중반에 눈에 크게 띄는 십자가 모양 표지판이 사체가 발견된 곳)의 원작 연극 대본을 거장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가 각색하여 감독! 오랜만에 연극 공연장 객석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수묵화 같은 20 세기 초 덴마크 들녁 풍경이 흑백으로 더욱 신비롭다! 인간의 영혼과 감정이 기계문명에 마모되기 전이라 석기 시대의 따스한 인간미가 온 몸으로 전해져오는 듯. 제작된지 오랜 작품임에도 깔끔하게 복원시켜 한 점 아쉬움도 남기지 않게한 한국영상자료원에 감사...특히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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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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