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감자"를 완성한 네 배우는 불러주지도 않은 칸 영화제에 가야 되나 고민한다. 그러다 칸 영화제 결과를 기다리는 내용으로 영화를 찍기로 하는데, 그 영화 찍기가 실패하는 비슷한 내용이 몇 번 반복된다. 결국 "감자"는 칸뿐만 아니라 정동진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등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몇 달 후, 절치부심한 그들은 장편영화를 찍기로 한다. 그것은 평행우주를 이동하는 어떤 남자가 ‘봉준호’라는 이세계(異世界) 감독의 흥행작이라며 건넨 이야기이다. 그렇게 그들은 "살인의 추억"이라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과연 네 배우는 영화를 통해 영화를 누리게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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