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한 갈망과 배움에 대한 갈망...책 한 권으로 시작된 위험한 거짓말...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매일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2,840명의 성과 이름을...와...ㅠ___ㅠ

슬픈역사인데 조마조마 코믹하기도하고 감동 마지막 대위... 웃으면서 눈물이 ㅠ

이름으로 언어를 만들어 목숨을 부지한 주인공이 죽어간 그들 2840명의 이름을 일일이 말하는 장면이 주는 의미? 개별성이 곧 이름이고 국가나 민족이라는 전체주의로부터 각 개인으로 기억한다는 것자체가 FREIHEIT

이름 하나와 낱말 하나를 맞바꿔서 겨우 이어 나가는 삶으로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여기 높은 평점때문에 오눌 봤는데… [기대이하] 입니다. ㅠㅜ

2840개의 이름과 기억

추천합니다 최근, 몇년간의 작품중에서 초반부터 상당한 몰입감으로 보게 된 작품입니다. 독일 대위와 주인공의 연기가 좋습니다. 큰 스크린에서 볼수 있는 상영관이 있다면 보셨으면 합니다. 이세상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모든 영화들이 영화가 끝나면 정말 영화적 상상이었길 바라는 마음만 생깁니다. 함부로 입에서 전쟁을 내뱉는 몰지각하면서 실로 겁 많은 정치인, 군인들은 반드시 사라지길 바랍니다.

추모와 애도는 망자들의 이름을 밝히는 것에서 시작한다. 기억하고 증언하기 위해 살아남은 것은 아니지만 살아남은 이상 그들을 기억하고 증언해야 한다. 그리고 인류는 그 증언을 다시 기억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인류는 '지긋지긋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언어의 힘

빵과 나무

결말 마지막장면을 알고봐서 감동은덜했지만(모르고봤음훨씬좋았을껄) 첨부터끝까지 집중해서재밌게봤어요 상영관이없어서 어렵게봤지만 충분히 흥행할수있을영화라서 많이상영했으면좋겠어요~ 나름긴장도되고잘만든영화예요

기대도 안하고 늦은밤 별로 홍보도 없고 인지도도 없는 영화 한편 봤는데.. 간만에 엔딩씬때 여운을 느낀 영화를 볼줄은 몰랐다. 점점 빠져들면서 몰입해서 봤다 추천함

마지막 장면에서 죽어간 이들의 이름이 불리워질때 미스터 션샤인이란 드라마에서 역관이 의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목놓아 부르는것과 오버랩됐다 잊지말아할 이름들. . 고맙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언어를 공부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썸을 타고, 요리를 하고, 일상을 나누는 모습. 그러나 그 곳은 대학살의 현장이자,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공존하는 곳이다. 가짜로 지어낸 언어의 무게가 진짜 언어보다 훨씬 묵직할 수 있구나.

생존위한 필사의 단어 만들고 기억하기 .. 그가 토해내는 2,840인의 이름들 ~ 경이로운 감동이다 !

너무 감명깊게 봤습니다 아직도 여운이 남는 좋은작품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이름이라는 것이라는 것이.. 슬픈 역사 속에서 살아남는 것에 대한 슬픔과 또 희망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북받치도록 와닿는 이름들

수작이다. 굉장히 잘짜여진 시나리오..몰입되는 스토리,생존에대한 갈망. 엔딩후 씁쓸하게밀려오는 감동

이념을 따른다고 생각하겠지만 전쟁에 미친 짐승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