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스타 배우 이본느를 주연으로 한 영화를 준비하던 존 게일이 이본느와의 불화로 인해 뜻하지 않게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다시 연출할 기회를 엿보던 존은 해변의 축제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던 아일랜드 출신의 매력적인 가수 메리를 발견한다. 존은 메리를 우아한 프랑스 배우로 둔갑시켜 영화에 출연시키고, 감독 자리도 되찾을 계획을 세운다. 제작자 역시 메리에게 반해 영화 제작을 허락하는데, 묘한 질투심에 휩싸인 존이 일을 그르칠 위기를 자초하고 만다.((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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