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우리 곁에 항상 있다. 우주의 역사 시점으로는 죽음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그 죽음에 익숙해 질 때쯤 그 흔적도 같이 잊어야 되고 미련도 하나의 현상으로만 바라보면 좋겠다는 감독의 바람이 아닐까..

삶이란 죽음과 함께 있는 것.. 죽음과 함께하는 여행... 죽음이란 삶과 여전히 함께하고 있는 것.. 생전에 그의 맘속에 담겨 있던 노력, 열정, 신념이 한번에 사라지겠는가.. 애증이... 원래부터 눈에 보이지 않던 소중한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빈 방,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그녀를 채우는 것은, 혼자 떠도는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은, 죽음이고 삶이다. 그렇게 삶과 죽음은 같은 열차를 타고 햇살을 쬐며 기대어 잠들고 상념에 젖다가 해안가 언저리에 함께 앉아 있다.

솔직히 재미는 없지만, 죽은 사람과 다시 정리를 해서 제대로 다시 이별을 한다는건 좋은거같음.. 저런게 현실에 있으면 좋겠다하면서 본 영화

꿈인지...현실인지...그렇게라도(?).... 너무나 담담학고 잔잔하게만 흘러가서...?? 후반부에 그 토모코(아오이 유우)상... 좀 뻔뻔스럽다...!!!

죽은자와 산자와의 만남과 또다시 이별에 관한 이야기.. 그속에 태어남과 삶,그리고 사랑,,죽음에 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죽은 남편의 삶을 정리과정에서 벌어지는 세가지 애피소드들이 스토리적 임팩트가 없어서 지루했지만,잔잔한 여운이 있는 영화

빵빵한 배우들로 실망스럽긴 오랫만이네. 황당한 스토리야 그렇다 치고 어색하고 유치한 정황의 억지 연결이 너무 많다. 마을회관에 모여 난해한 아이슈타인 이론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시골 사람들만큼 어이가 많이 없는 영화.

전형적인 일본의 에 대한 색감이 묻어나는 '망자와의 이별 연습' 우리내 49재와 같이... 그와 그녀의 삶을 돌아보며... 보내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