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회사 기획부장인 선우 현은 건설중인 제주도 관광 호텔의 홍보를 맡아 첫 사업으로 신비의 섬 이어도에 대한 선전을 준비한다. 우선 이어도의 실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탐사에 나선 선우 현은 동행을 자청한 기자 천남석과 함께 이어도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어도에서의 첫 날 천기자가 실종되면서 선우 현은 뜻밖의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그의 죽음에 책임을 느낀 선우 현은 천기자의 집이 있는 파랑도를 찾아가고, 그곳 술집 작부 손민자로부터 독신이었던 천기자에게 숨겨둔 애인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천기자의 실종 사실을 전해들은 손민자는 선우 현이 체험한 기이한 현상을 자신은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한다. 손민자의 제안으로 선우 현은 이어도에서 사라진 사람들을 모시는 사당으로 가 천기자의 명복을 빌어 준다.
김기영 감독님 본인이 뽑은 자신의 영화 베스트 11 마지막 작품이 될만하네요.
몇 년 전...
이화시..이런 멋진 여배우가 있었다니..한국 여배우 역사상 최고 카리스마!!
몇 년 전...
시대를 너무 앞서 가셨군요. 천재여!
몇 년 전...
김기영 감독 영화는 "포스" -Tour de Force 그 자체
몇 년 전...
77년당시 한국에서 이런 작품도 나왔었군요 너무 시대를 앞서가서 빛을 못본작품
몇 년 전...
1970년대는 산업혁명을 통해 급속한 과학과 경제의 발전을 이루고 있는 시대, 멈추지 않고 돌진하고 있는 폭주 기관차 같은 시대, 철처한 남성 중심의 시대,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던 시대였다. 그 시대의 환경은 급속도로 파괴 되었고, 더 나아가 이상징후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었다. 주위에 불임으로 고통받는 젊은 부부가 생겨났고, 암은 우리 시대에 대표 질병이 되어버렸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작스런 죽음.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기형아 출산까지 우리 사회 여기저기서 우리가 저질러온 결과물을 접하고 있었다.
몇 년 전...
아무한테도 허락되지 않고 더렵혀지지 않은 깨끗한 곳에 대한 환상이 있다. 여기저기 많이 오염되어 씨를 뿌려도 결실을 잘 맺지 못한다. 더럽히는 사람 따라 없다. 너도 나도 한번씩 들렀다가면 손자국도 남고 발자국도 남는다. 그렇게 손 한번 타면 깊은 곳 어두운 곳까지 이르게 되고 그냥 왔다만 가지않는다. 그러고나면 환상에 빠져 허우적댄다. 기쁨일 수도 있고 고통일 수도 있다. 때묻지 않은 여자와 그런 여자를 원하는 남자의 얘기다.
몇 년 전...
40년전(1977년)에 ㅅㄱ과 성기노출이라니..쇼킹하네..'하녀'보다는 긴장감(재미)이 덜함.
몇 년 전...
진짜 대단한 영화다. 가상의 섬 이어도에 얼킨 어느 죽음을 추적하면서 벌어진 사건에 신화적이면서 주술적인 이면을 담은 내용이 파생되는 명작이네 ~ 지금 시각으로 봐도 대단 영화 !! 감독과 배우들 진짜 쩐다 !!
몇 년 전...
역시 미스테리 스릴러 형식을 취하면서도 자신이 그리고 싶은 걸 다 집어넣는 김기영 감독님의 능력!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힘과 강력한 한 방!
개봉 당시에는 40분 분량이 짤려나간 상태로 개봉했다고 하더군요... 당시로서는 절대 상영 불가능한 씬들이 들어간걸 보면 해외영화제를 겨냥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몇 년 전...
인력과 척력으로 충돌하는 시대와 인간의 관계가 괴이한 소용돌이로 휘몰아치는 그 섬
몇 년 전...
김기영 감독작
몇 년 전...
김기영 감독 작품 중에 하녀 이후 다음으로 맘에 드는 작품... 영화관에서 봤는데..ㅋ
몇 년 전...
평점 10점을 주고싶다..
몇 년 전...
잼 없어
몇 년 전...
아니 이 영화에 평점이 없다니
몇 년 전...
현대(자본주의)와 전통(무속), 사실과 허상(이어도), 여성의 강한 모성과 남성의 무기력 등 대비되는 극적 오브제들의 선명하며, 동시에 모호한 메시지가 종반으로 갈수록 한 방향으로 수렴하며 빛을 발한다.
코믹할 정도로 과장되고 어색한 연기들과 설정에 비해, 이질적으로 김기영 특유의 바이브와 장르적 매력이 강력하게 스며있다. 그 괴리는 마치 연출에 치밀한 김기영의 서툰 농담 같기도.
몇 달 전...
이어도 내사랑 어이 어이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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