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모를 친어머니로 알고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국인 소년 준은 우연히 아버지 대식의 친구인 홍콩거주 사업가 정용을 만나 무료직업 학교에 들어간다. 그러던 중 소매치기를 당한 태국인 처녀 주연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둘은 의남매를 맺는다. 먼곳에서 늘 준을 지켜보던 정용은 그를 자기 사업의 후계자로 만들 것을 결심한다. 한편 유모는 준의 부모가 한국인이라고 실토한다. 이에 한국에 돌아온 준은 이미 어머니가 재혼한 것을 알고 그녀 가정의 행복을 위해 다시 홍콩으로 돌아간다. 불의의 사고로 죽은 유모의 묘지에서 흐느끼는 준. 정용의 온정에 준은 밝은 얼굴로 새출발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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