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러티브에 대하여 고작 반전

"전쟁을 하면 그 누구도 승자가 없다. 미망인만 생길 뿐" -샹 장군 아내의 유언-

문과판 인터스텔라 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

당신은 이미 끝을 알면서 무엇을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을 수 있습니까?

이 영화가 어렵지만 반드시 봐야하는 이유는 진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SF’이기 때문

미래가 결정되어 있고 그것을 미리 알고있다면 과연 같은 선택을 할것인가 아니면 미래를 바꾸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할것인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감당하기가 쉽지는 않을거 같다. 하지만 충분히 고민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그 이유를 말해주는듯하다.

SF 와 감성 플레이의 절묘한 조화.

동명의 더 전에 나온 외계인과 조우하는 영화도 인상 깊고 흥미로웠는데, 이 영화도 만만찮다.

어려웠지만 되짚고 가면서 보는 재미도 괜찮았어요. 감사합니다

신비롭고 독창적이지만 살짝 지루한 면도 있다 - 언어, 대화, 경계, 한계 -

첨 봤을때 중간부터 보게 됐는데 결국 30분도 못봤다 너~~~~~무 지루해서 !! 게다 중간중간 흐름끊기게 딸과의 회상장면은 왜 나오는지 ? 드디어 첫장면부터 방해없이 끝까지 본 오늘 이렇게 인상깊은 영화였다니 외계인출현이 큰 줄거리지만 우주와 시간의 흐름, 인간의 감정, 인생의 깊이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슬픈이별을 미리 알면서도 딸과의 행복한'기억'을 선택하는 엄마ㅠㅠ

재미와 의미 그리고 짙은 여운

지루함을 견뎌내면 나오는 찐한 여운의 반전

신혼에 극장에서 팝콘먹으며 오징어 먹물같다던 이 영화. 임신 후 케이블 방송으로 우연히 또 보다 펑펑 운 이 영화. 유산 후 문득 생각나 찾아 보다 대성통곡..... 문득, 생각나는... 그런 영화.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치유 되지 않았음을, 잔인하리만치 느끼게 해주는 영화. 길 잃었을때, 내가 누구인지 또렷히 알게 해주는 영화. 정말 정말 똑똑한 영화.

테드 창 '당신인생의 이야기' 원작 어려운 영화이고, 끝날때 쯤이야 이해가되는 이야기 최근 유튜브에 이동진 평론가 해설을 봤음... 다시 한 번 볼 만한 가치가 있다

Sf도 아니고 드라마도 미스터리물도 아니고 정체불명의 지루한 영화

마지막 메시지를 위해 긴 여행을 하는 영화

우리 모두 미래를 알고..우리 모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젠가는 죽을 거란 걸 알고 있어.. 그리고 우리는 견뎌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이 여정을 살아가면서 겪는 비통함과 비극 그리고 엄청난 고통. 이걸 알면서.. 우리는 왜 사랑을 선택하는가? 왜 우리가 이런 관계를 만들기로 선택했지? 결국엔 어떤식으로든 끝날 엔딩을 만들기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왜냐하면 그것은 값어치가 있기 때문이다.그것은 삶을 살 가치가 있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계속하여 사랑하라는 저주를 받았다. 다만 비탄에 빠지거나 죽음을 맞이할 뿐이다.우리에게서 소중한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다.시간이나 장소는 모르지만 우

정말 감명깊게 본 영화 중 하나..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영화. 난 아주 재미있게 봤다. 2번이나..

느림을 감내할 수 있다면 추천~~~

이해와 그를 위한 자세에 대한 은유가 아니었을지

봐도봐도 볼수록 장면장면이 이해되고 재미를 느낌?❣

짱개 나오는 순간 망작이란걸 직감 했다 영화에서나 현실에서나 안하무인에 지구의 암덩어리 존재들

에이미에게 단한번의 아카테미상을 안 준 미국도 이상하고, 일본 해상력은 놔두고 중국 전함들을 뜨게 한 것도 요상. 수적인 걸 위주로 내세우는 짜장들이 언제부터 컷다고 저렇게 핵심의 일부인 것처럼....

라는 해석 때문에 갈등을 빚는다는 설정은 좀 과하다. 하지만 비주얼 면에서 굉장히 신선했고 각색이 아주 잘 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원작소설보다 훨씬 더 재밌는 내용이다.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미래가 닥쳐올 것임을 알고나서도 나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 라는 심오한 주제도 다루고 있는 듯하다.

새로운 시도 신선한 자극과 더불어 시간과 공간의 이해와 개념을 기표와 차원의 사유로 은연중 보여주는 섬세함에 경탄을.. 미처 보지 못하던 미지와의 조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을 선물한 작품.

Despite knowing the journey, where it leads I embrace it and I welcome every moment of it.

신선한 소재의 SF영화로 시종일관 잔잔하게 흘러가는..

초, 중반은 신비로움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