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개인 날 : The Day After
참여 영화사 :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사) , CJ ENM (배급사) , 한국영화아카데미 (제공) , 엠라인디스트리뷰션(주) (해외세일즈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평점 : 10 /8
이혼 1년 차 보영은 일상의 소소한 갈등도 참아내지 못할 만큼 지쳐 있다. 집을 나서는 골목길에선 택배 청년과 시비가 붙고, 마감을 훌쩍 넘긴 원고독촉도 그녀의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제 겨울이 지나면 마흔 살이 되는 보영은 자신의 곁에서 아이답지 않은 덤덤한 얼굴로 일상을 보내는 딸아이가 걱정스럽지만 되려 짜증만 더 낸다. 전 남편은 한 통의 문자메시지로 재혼을 통보하고, 늘 위안이 되어 주었던 친구도 오랜만에 불러낸 옛 남자친구도 보영에게 외로움만 확인시켜줄 뿐이다. 버둥댈수록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것 같은 무거운 나날들.
보영은 딸아이를 시각장애인인 아버지에게 맡기고 한 연수원에 특강을 하러 간다. 연수원 숙소에서 민요강사인 정남과 함께 방을 쓰게 된 보영. 밀린 원고를 쓰려 애쓰는 보영에게 정남은 넉살 좋게 맥주를 권하며 말을 건다. 똑같이 이혼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두 여자는 파티를 하듯 서로의 가슴 속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아직 이혼 후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마음이 닫혀있는 보영에게 정남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한다’고 한다. 정남의 충고에 보영은 화를 내고, 정남은 그런 보영이 ‘솔직하지 못하다’며 더 몰아세운다. 다시 낯선 타인처럼 말없이 돌아누운 두 여자는 어두운 방안에서 서로의 흐느낌을 느낀다.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의 공감과 치유를 잘 보여준 영화네요.
몇 년 전...
인생에 대한 담담하고 진솔한 접근.
몇 년 전...
좋았어요.
몇 년 전...
산다는 것은 참 어렵네요. 공감이 가는 영화ㅊㅊㅊ
몇 년 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너무 좋은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너무 좋았어요.
몇 년 전...
다시 보고 싶은 영화.....지정남의 매력과 리얼한 연기력에 푹 빠지다.
몇 년 전...
살아 있는 대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특히 지정남의 미친 연기가 인상적이나 스토리는 너무 연약.. 이기적이고 신경질적인 여주 캐릭터도 공감을 방해한다.
몇 년 전...
디렉팅과 배우의 연기가 이렇게 조화가 잘 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영화다.
이혼한 여성들의 심리 묘사가 잘 되었고 그 삶에 우리가 모르던 모습들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전 세계의 이혼자들이여.. 이혼은 짐이 될 수 없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행복하라.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몇 년 전...
조명 받지 못하는 여자 그것도 딸을 기르는 이혼녀의 입장에서 솔직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알수 있는 멋진 영화였다. 남의 입장을 좀 더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영화였다..
몇 년 전...
난 이런영화가좋다 명확하진않지만 마지막엔 희망의빛도보이니까~
밤에 목소리에귀기울이며 조용히보면 제일 재밌게볼수있겠다
보영이도 나처럼 점점 정을 잃어가는것같다
몇 년 전...
영화 중반에 나오는 두 여배우의 연기는 실제인지 착각할 정도였다..
몇 년 전...
여성분들의 내용을 진솔하게 잘 담아 낸 것 같네요. ^^ 남성분들의 이야기는 "똥파리"에서 ㅋㅋㅋ
몇 년 전...
남자들도 할말 많다~ 왜 남자이야긴 영화로 만드는 넘이 없는가....
몇 년 전...
두 여성분 대화장면...멋진 연기였습니다. 이혼여성의 이야기이지만 그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 사이의 관계랄지 그런 것을 잘 잡아내신 듯.
몇 년 전...
이 미친 진정성!!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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