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화선 : Chihwaseon
참여 영화사 : 태흥영화(주) (제작사) , (주)시네마서비스 (배급사) , (주)시네마서비스 (제공) , CJ ENM (해외세일즈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8
재능을 발견하다... 김선비와 승업의 만남1850년대, 김병문은 청계천 거지소굴 근처에서 거지패들에게 죽도록 맞고 있던 어린 승업을 구해준다. 승업은 맞은 내력을 설명하며 김선비에게 그림을 그려보인다. 세도 정치에 편승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선비는 거칠지만 비범한 승업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5년만에 재회한 승업을 역관 이응헌에게 소개한다.승업에게 진정한 예술가의 자세를 추구할 것을 독려하고 선대의 명화가들처럼 훌륭한 화가가 되라는 뜻에서 오원이라는 호를 지어준 김선비는 승업 평생의 조언자였고 그런 승업은 행운아였다.가슴 설레는 상실... 승업의 첫사랑 소운이응헌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그림에 대한 안목을 키워가던 승업은 이응헌의 여동생 소운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가슴 설레는 첫사랑은 소운의 결혼으로 끝난다. 화가로 자리잡아 나가던 승업은 병을 앓던 소운이 죽어가며 자신의 그림을 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에게 달려가는데...사랑을 넘어선 교감... 승업의 또다른 여인 매향화가로 이름이 알려질 즈음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몰락한 양반 가문의 딸인 기생 매향의 생황 연주에 매료된 승업. 매향은 승업이 그려준 그림에 제발을 써넣으며 아스라한 인연을 맺어나간다. 계속되는 천주교 박해로 승업은 그녀와 두 번의 이별과 재회를 나눈다. 켜켜히 쌓인 정과 연민, 승업의 세계에 공감하는 유일한 여인이자 그를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고매한 사랑 매향...마침내 자신의 붓소리를 듣다... 승업의 방랑과 예술아무도 그를 곁에 붙잡아둘 수 없었다. 임금의 어명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오로지 술에 취해야 흥이 나고 그 흥에 취해서야 신명나게 붓을 놀리는 신기. 술병을 들고 세상을 조롱하는 듯한 표정의 원숭이를 그리고 자신의 필력을 확인한다. 하지만 화명이 높아갈수록 변환점을 찾아야한다는 강박관념에 괴로워하고 한계를 넘으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날, 승업은 온몸의 기가 붓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낀다. 외부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렷하게 자신의 붓소리를 듣고...돌아서는 이의 모습은 아름답다... 오원 장승업매향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승업은 그녀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볼품없는 그릇을 본다. 승업은 그 안에서 자신이 그토록 도달하려는 경지를 보고, 조선의 운명인 듯, 또한 스러져가는 자신의 운명인 듯 홀연히 세상을 등지고 사라져간다.과연 그가 그토록 염원하던 세상은 어디에 있던 것일까?
조용하지만 전혀 지루하지않은 영화
몇 년 전...
장승업이란 실존 인물을 \ 임권택 \ 과 \ 최민식 \ 이 생생히 살아돌아온것처럼 보이도록 잘 만든 영화
몇 년 전...
또 봐도 감동...
몇 년 전...
왜진작안봤을까하는...
몇 년 전...
진짜 최민식...무슨 장승업 빙의된듯한 신의연기...장승업은 그림을 그리고 최민식은 연기를 한다..;
몇 년 전...
임권택감독은 영화를 상업적이기보다 그림을 담으려고 하는것같다 겨울배경은 수묵화 그림이다
몇 년 전...
인생이란 무엇이기에 정신과 눈빛을 흐리게 하는가. 술에 취하지 않으면 그림을 그릴 수 없고, 여인이 곁에 없으면 붓을 잡지 못한다. 한 획의 낭비가 없는 기운생동의 그림. 조선 땅의 생명은 이 한 폭의 그림으로 녹아내고 싶었을까. 그러나 세상이 취하면 같이 취해 살고, 세상 물이 더러우면 손 씻고 가면 그만이다.
몇 년 전...
아주 좋은 영화이고
학생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역사교육용으로도 훌륭하다.
병인박해. 고부군수 조병갑. 동학농민운동 등등
세도정치와 흥선대원군 고종으로 연결되는...
조선이 망해가는 과정 보여준다.
몇 년 전...
픽션보단 천재 화가의 일대기를 그렸달까?
몇 년 전...
아햏햏을 아다면 추천!!
몇 년 전...
임권택감독님 영화가 컷이 짧아서 그런지, 이 영화는 장면 하나하나가 그림같아 뵌다.
몇 년 전...
예술적 연기, 예술가적 촬영
몇 년 전...
영상도 아름답구.
몇 년 전...
명작의깊이
몇 년 전...
장승업...사람의 깨달음이랑 항상 늦게 오기 마련이네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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