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잃어버린 아이를 찾았다는 뜻밖의 소식을 접한 태성(최원영)과 연희(류혜원)가 아이를 만나기 위해 보육원으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비록 지금은 이혼하여 남이 되었지만 그래도 한때 부부였고, 아이까지 있었던 두 사람. 분명 기뻐해야 할 소식인데 태성과 연희는 그렇지 못하다. 지금의 상황이 어리둥절한 건 열 살 민구(강산)도 마찬가지다. 없는 줄만 알았던 부모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내심 기쁘기도 하지만 모든 것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보육원 근처 모텔에서 하루 밤을 보내는 세 사람. 그날 밤, 태성은 연희에게 민구도 찾았으니 지난 일은 다 잊고 다시 합치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연희는 냉정하게 거절한다. 그것도 모자라 다음 날 아침 작별 인사도 없이 태성과 민구 곁을 떠난다. 남겨진 태성은 민구와 둘이 잘 살 수 있을까 고민한다. 자신이 없는 태성은 결국 민구를 다시 보육원에 맡기고 도망치듯 서울로 올라온다. 6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채 하루도 안되어 다시 이별하는 세 사람. 이들은 과연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제목대로 어떤 가족의 이야기를 비교적 담담하게 사실적으로 그려내었다. 영화가 반드시 어떤 바람직한 결론을 도출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리라. 이런 가족의 이야기도 있구나. 사는 일이 마음과 다르게 살아지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생각해보았다.
몇 년 전...
조용히 감동적입니다,민구가 아빠랑 살게 되어 다행입니다.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도 여러번 돌려 들었어요.좋은 영화 잘 보았습니다.
몇 년 전...
디테일한 심리까지 잘 묘사한 작품-다부모 가정이 많은 시대에 사랑을 담고 있어 좋았다
몇 년 전...
기본적인 인물들간의 관계조차도 쉽게 설명하지 않고 끝내버리는 불친절하고 무례한 영화..
몇 년 전...
잘 보았읍니다.
몇 년 전...
기대합니다...^^ 어렵게 개봉한 영화라니 수고 많으셨네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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