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델피와 에단호크의 20년후 모습이 이럴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면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다.

이 영화는 코미디라기 보단 휴먼 다큐라는 느낌이 강했고 인생에 대한.철학적인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 배우들의.연기과.깔끔한 마무리도 인상적.

남자주인공 연기 진짜 최곱니다. 그 사람때문에 중간중간 약간 오그라드는 것도 무마될 정도입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빠리는 더없이 아름답구요.

이게 뭔데 난 울고 있지..

jeremy sams - waiting 이 음악 너무 좋음

나이가 들수록 이런 영화들이 조금씩 와 닿는다. 노부부의 황혼 여행은 낭만으로만 가득하지 않고 리얼하다. 그래서 좋다. 파리에 가 보고 싶어진다 ㅎㅎ

이게 사랑이지

머야 비싼 레스토랑에서 다쳐먹고 튀고 비싼 호텔에서도 튀고 결국 돈많은 친구한테 민폐끼치고끝나는 민폐 노땅얘기. 짜증나.

재밋어요. 대화내용이 넘 현실부븐.공감. 전40대초지만 프랑스보는맛도잇고. .꼭 여행가고시ㅃ어요

와 너무 좋네요 정말 파리여행때 생각도 나고 저도 저 나이 먹고 저럴수 있을까 진정한 사랑이네요 중간중간 정서적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ㅎㅎ파리 다시 가고파요

늘 가까이 있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산다. 천륜이란 부모와 자식 간에 사랑을 말하기도 하지만 부부 간에 사랑이 더 질긴 것은 아닐까. 자식은 부모의 품을 떠나면 그만이지만 부부는 죽는 날까지 평생을 함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의 단점을 이해해하고 단점을 채워주는 것은 아닐까.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닮아가는 것 같다. 서로 사랑하기에 그 사람의 모든 행동들이 이해가 되고 사랑스럽게 된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인가! (특히 한 사람만을 사랑한다는 남자의 말) 작위적인 것인가! 그래도 몇몇 부분을 빼고 솔직한 영화라 나쁘진 않았다.

내나이 마흔넷...공감 100%로 하면서 봤는데...평점에는 지루하다는둥... 나는 대사 하나 하나...공감하고 봤는데... 좀 결론이 다르게 났으면....하는 바램..

잃어버린 열정과 로맨스를 다시 찾아서... 30년전 파리와 현재의 파리에서 다시 느낀 낭만/설레임이 조금은 달라보였을지라도... 불평 불만속에서도 귀엽게(?) 사고도 좀 치시고 종종 투닥거렸어도 또하나의...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던 노부부...

알다가도 모를 맥락 없는 미움과 웃음의 오고감을 바라보며 부부란 것이 이성적으로만 정의내리기 어려운 관계로 보였다. 30년차 결혼 생활이 만들어낸 그들만의 양가적인 감정의 복합체를 아직은 이해할 수 없지만, 그들의 모든 행동과 대화는 감정적으로 마음을 적셨다.

관록의 노배우들이 파리를 배경으로 30주년 결혼기념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낭만적이지만 30년간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현실적인 갈등까지 보여주는 ..그럼에도 훈훈한 마무리로 낭만적 파리여행을 마무리한 잔잔한 인생드라마였습니다.

프랑스 영화란게 난해한 점이 많은데..이번 영화는 한국인의 정서상 접하기 힘든 문화적 모습에 이질감을 느끼며, 시사회가 아니었음 선택하지 않았을, 좀 지루하다 느끼며 본 영화

요즘에도 사랑 하나만으로 평생을 함께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을까. 사랑의 본질이란 뭘까. 남자와 여자가 사랑이란 의미 속에서 어떤 삶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까. 끝에 가서 사랑에 대해 뭐라 말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그 어디에서 사랑을 찾게 되는 걸까. 남자의 무엇이, 여자의 어디가 서로 사랑하게 만드는 걸까.

제가 아직 어린탓인지 모르겠지만.. 영화의 내용이나 감정 들을 마음속으로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저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해준영화 잔잔하면서 보는동안 나쁘지않은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파리 배경보단,우리네와 비슷한 황혼 부부의 이혼생각,사랑 이야기.

서정적인 면들이 사람의 삶을 어찌 소화해 내어야 하는 것인지를 느끼게 해 줄수 있는 스토리 같군요.나이는 추하게 더하는 것이 아닌 이런 자연스러움의 멋으로 더해져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결혼기념으로 간 파리여행.. 그만큼의 세월이 있으니 단점도 장점도 다 알수 있는 그들.. 세상은 변했어도 30년의 세월은 변할수 없는것같다.

대본을 깊이있게 밀어붙인건 좋았는데 결론이나 과정중에서 본질적을 결론을 시사하지 못하고 그냥 파리로 뭉뚱르린것은 다소 실망스럽다. 요즘 외국영화보면서 한국영화와 배우가 대단하다는 걸 더 느끼데 된다.

저 역시 공감하기에는 아직 어린탓인지 썩 마음에 와닿지는 않네요.(50대초반) 지지고 볶고 미워하고 싸우고 그러면서 결국은 그 사랑이라는 것인지.. 배우의 연기는 10점, 배경은 9점, 영상미는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