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스의 마수에서 벗어난 베르펠을 숨겨준 남프랑스의 순례지인 루르드 주민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그는 그곳에 전승된 성 베르나데트 수비루 이야기를 쓸 맹세를 하였고, 그 후 미국으로 가서 이 약속을 이행한 것이 이 작품이다. 가난한 물방앗간의 소녀 베르나데트는 주위 사람들이 신을 믿지 않는 환경에서도 성모 마리아의 출현을 믿었고, 기적의 영천을 찾아낸 후에, 수녀원에서 요절한다는 것이 작품의 줄거리이다. 무신앙의 세계에서 성모 마리아의 출현과 은총을 예증하는 베르펠의 가톨릭적 신앙이 숨쉬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베르펠은 성모 마리아의 출현이라는 기적을 믿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교회에서 가장 믿음 좋은 사람은 처음 나온 사람이고 가장 믿음 적은 사람은 오래 다닌 사람이라고 말한다. 교회 안에 과연 믿음이 있긴 하나. 정말 천국 갈 거라고 확신하고들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교회에서 믿음 얘기하면 싸움난다. 겉에서 보면 서로 사랑하는 것 같지만 시기하고 질투하고 거짓을 얘기하고 교만하고 자랑하고 욕심 많고 고집 쎄고 의심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다. 말은 하지 않지만 누가 믿음이 크냐 작냐 하면서 상처 받고 상처 주는 곳이 교회다.
몇 년 전...
제니퍼 존스의 등장
몇 년 전...
사진 갤러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Uploading F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