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및 살인 혐의로 복역 중 8년 만에 가석방으로 출감한 여인 알린(Arlene Holsclaw: 레베카 드모레이 분). 그녀는 과거 자신의 비행을 회개하고 독실한 종교인으로서 새롭게 살아갈 결심을 한다. 복역 중 낳은 아들 조이와의 재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알린. 이제 남은 일은 직장을 구해 아들 조이를 데려오는 일 뿐이다. 어렵게 직장을 구한 알린은 아들 조이와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조이는 이미 다른 가정에 입양된 상태였다. 조이의 입양 사실을 알고 절규하는 알린. 알린은 어머니에게 조이의 일에 관해 묻지만 어머니로부터 냉정한 대답만을 듣는다. 분노한 알린은 어린 시절의 끔찍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어머니를 원망한다. 알린은 자신의 불행을 방관한 어머니에 대한 원망에 사로잡히고 다시금 과거의 어두운 기억으로 고통받는다. 그러나 조이를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그녀에게 용기를 주는데. 알린은 어렵게 조이의 주소를 알아내지만 힘겹게 구한 직장마저 잃게 된 그녀는 또다시 시련에 빠진다. 그러나 알린은 포기하지 않고 조이가 성인이 되는 그 날을 기다리기로 마음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