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옆구리에 칼을 차고 살았던 무인. 그에게 칼이란 사람을 지켜내기도 하고, 베어내기도 하는 두렵고도 무거운 존재다. 외과 의사가 쓰는 칼과 살인자가 쓰는 칼은 잡는 각도부터가 다르다. 그렇기에 칼을 쓰는 방향은 사람을 살리는 데에만 집중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을 갈고 닦지 않으면 칼은 엉뚱한 곳으로 향한다.

시각과 청각으로 가득한 자연 속 검의 正道를 형형하게 그려낸다. 세속의 안위를 놓쳐도 위로하고 교감하는 이와 함께라면 더욱 성숙해 지고 단단해 지는것. 인간을 향한 고운심성 과 삶의 여정. 영상속에 포말하는 심미적 카테고리로 풍성하다.

진짜 좋은 영화 네요. 많은걸 생각하게 한 영화 입니다. 좋은 영화로 추천 합니다.

좋은 영화네요, 도노의 말을 타고 이들 부부를 뒤쫒는 장면이 클라이막스더군요. 이들 부부의 인격적인 삶이 아름답습니다.

비가 그치면 흩어질 사람들과도 흥겁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빈털털이 신세라도 음식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뛰어난 실력을 갖췄어도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고 싶다. 자연을 벗 삼아 자리에 얶매이지 않는 사람이고 싶다. 아내를 존중하고 아끼는 사람이고 싶다.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고 싶다.

조용한데 재밌는 영화

이런 차분한 삶도 좋아요. 두 부부가 참 보기 좋네요.

이 영화에 감사한다. 멋진 배우들 특히 테라오 아키라, 그리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그의 후배 위 감독.. 이 영화를 만난 건 행운이다. 포스터를 볼 때부터 느낌이 왔다. 이럴 줄 알았다.

시집한권 읽은 느낌~

정말 좋은 영화이다..

멘탈힐링!! 잔잔한 흐름속에 나름 절제된 심리묘사까지. 옛날 TV문학관을 떠올리게 만드는 소박하면서도 품격있는 영화다.

우아하다. 정말. 깔끔한 전투씬에서부터.. 잘 차려진 일본 정식 먹는 느낌. 와.. 눈을 뗄수가 없네.. 와.. 10점 줘야 된다.

우아하다..... 정말...

멋진 영화. 우와하다.

스토리구성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주연남녀 배우들의 정적이면서 우아한 연기도 괜찮았다."무엇을했냐보다 무엇때문에 했냐를..꼭두각시들은모른다"멋진대사다.스시맛처럼 담백한 일본시대극.

서정적이면서 깊이있는 내용 만족을 넘어서네요

독특한 참신성이 돋보이네요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하게 흘러가면서도 사람의 감정을 흐트리는 영화다. 진정한 강자는 부드럽고 여유롭다고 했던가 약자는 그런 상냥함을 보고 화가 나기 마련이다. 출연배우 중 성주 역할은 미후네토시로가 아니라 그의 아들인 미후네시로인데 잘 못 나왔다.